[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술녀가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44회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 배우 편기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남편과의 별거 생활을 밝혔던 박술녀. 박술녀는 “사실 층간소음 때문에 남편이 별장에 가 있었다. 그런 것을 못 견뎌했다”며 “방송을 크게 찍게 되면서 남편이 서울로 올라와 같이 살게 됐다. 그러다 7개월이 되니 ‘도저히 한 집에서 같이 살기 힘들다’고 하더라”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집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지 않았다. 집이 아닌 한복, 비단에만 집착했다. 이사를 10번 넘게 다니기도 했다. 남편이 ‘조금 먼 거리에도 집을 하나 마련해 두자’고 했을 때, 집보다도 비단이 우선이었기에 미루었다. 그런데 천지개벽 수준으로 집값이 올랐더라. 50년 세월을 한복에 바쳤지만 결국 그 집은 먼 길이 됐다”고 했다.
여행을 다니지 못해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주택을 가꾸는 것에 힘을 썼다는 박술녀. 조경으로 약 10억 이상이 투자됐다는 주택은 현재 반값에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다며, “계산 없이 산 것”이라 푸념했다.
박술녀는 “현재는 서울 근방의 30평짜리 월세 집에서 살고 있다”며 “지금 사는 곳의 월세가 가장 비싸다”라 전했다.
한편 반가운 근황을 알린 하이틴 스타 출신 배우 편기연.
그는 “형제 사이 같았던 유명한 제작자가 ‘나에게 계획이 있다’며 투자를 권하더라. 잘 될 마음 하나로 올인했다. 투자자를 잡으려다 보니, 가까운 지인에게 돈을 빌리게 됐다. 큰 회사를 설립했지만 배신으로 돌아왔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돈을 챙겨 필리핀으로 도주를 했다. 남은 빚은 4억 정도가 된다”며 “당장의 수입이 없다 보니 전세금을 빼 경기도 외곽 쪽에 집을 알아봤다. 유기견과 함께 하는 삶이기에, 아무 곳이나 살 수 없어 마을회관을 택하게 됐다”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마을회관과는 달리 주거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에 입주했다는 그는 “정산금이 입금되지 않아 월세가 밀렸다. 혼자 나가면 상관이 없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있지 않냐.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기려 할 때도 그 아이들이 날 살렸다”고 했다.
반려동물을 위해 인력사무소를 찾았다는 편기연은 당시 쓰리잡을 감수하며 돈을 모은 것이라 전했다.
월세를 모두 청산했다는 그는 현재 단독주택에 거주 중임을 알렸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살면서 어디서든 누구나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 나만 억울하고 나만 답답한 걸까?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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