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나영석 PD를 만났다.
30일 밤 8시 5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나영석 PD에 청첩장을 전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나영석PD를 찾아가 청첩장을 전달했다. 나영석은 “정말 네가 결혼하는 날이 온다”고 했다.
김종민은 결혼을 앞둔 심경에 대해 “인생이 바뀌는 느낌이다”며 “예전엔 혼자 사는 인생이라면 앞으론 둘이 사는 인생인거다”고 했다.
이어 김종민은 “사실 제가 군 제대 후 슬럼프에 빠졌는데 직좁 보시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나영석은 “인간이 고장 나면 저 정도로 고장 나는구나 싶더라”고 했다.
나영석은 “정말 고장 났다는 표현 말고는 쓸 수 있는 말이 없었다”며 “컴퓨터 에러 같은 느낌이고 하루종이 안 고쳐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김종민은 “당시 청원도 있었고 KBS 내부에서도 저를 잘라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절 솔직히 정리 하실 수 있었는데 왜 안하셨던 거냐”고 했다.
이에 나영석은 “스스로 물었는데 김종민 때문에 불편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직접 이야길 했을텐데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가족이 있는데 애 하나 쯤 공부 못할 수 있는거 아니냐 왜 가족이냐면 시작부터 함께해서 0부터 최고까지 끌어올려 놨잖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김종민은 갑자기 커피로 위장한 까나리 액젓을 건네며 커피와 액젓 중 골라야 한다고 했다. 나영석은 가나리를 고르고 말았고 맛을 보고 놀란 나영석은 “너 요즘 다시 복불복에 맛들인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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