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대체복무 부실 근무 의혹을 받은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의혹을 대체로 인정했다.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송민호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체적으로 근무 시간 이탈에 대해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달 26일까지 총 3차례에 경찰 조사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압수수색 및 통신조사도 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토대로 혐의 유뮤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그러나 소집해제 직전, 송민호는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당시 송민호는 소집해제 전까지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 중이었으나,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민호의 동료들까지 출퇴근 기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지만,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 여파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으며, 송민호는 그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송민호의 근무지였던 마포구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하고, 근무지의 CCTV 등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다.
송민호가 부실 복무한 게 맞다면,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할 수도 있다. 송민호가 정당하게 복무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과 달리, 의혹을 대체로 인정했다고 해 병역법 위반 혐의가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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