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동욱이 첫 번째 부인 이다희와 한 팀이 됐다.
3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극본 이태윤/연출 이원석, 최보경) 1회에서는 이혼보험TF팀이 생긴 과정이 전파를 탔다.
보험계리사 기준은 “세상에 없던 보험, 제가 만들어 낼 거라고요”라고 자신했지만 팀장 나대복(김원해 분)은 “네가 말아먹은 상품이 몇 개인 줄 알아?”라고 역정을 내며 “내는 상품마다 대박치던 노기준이는 어디 가고..”라고 혀를 찼다. 대박을 꿈꾸던 기준은 꿈 속에서 보험의 신(박영규 분)을 만났다. “네 인생에서 가장 큰 재난이 뭐였는데? 그걸 보장해”라는 보험의 신의 질문에 “‘이혼’?”이라고 되묻던 기준은 ‘이혼 보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플러스손해보험의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이광수 분)은 친구 노기준이 자신을 이혼보험 팀에 합류시키려 하자 “말해 봐, 네 이혼 사유. 너 같은 고위험군의 가입 정보를 들어봐야 내가 이 위험한 프로젝트를 함께 할지 결정할 거 아니야”라는 조건을 걸었다. “첫 번째, 결혼관이 달라서. 두 번째, 세계관이 달라서. 세 번째, 인생관이 달라서”라는 말에 “장난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 ‘결혼관’이 뭐? 오픈메리지라도 하쟤?”라고 비웃던 안전만은 “응”이라는 대답에 마시던 음료수를 뿜어내고 “무슨 헐리웃도 아니고”라며 혀를 내둘렀다.
갓 이혼한 언더라이터 강한들(이주빈 분)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 더 이상 자신에게 가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시름에 잠겼다. 집에서 짐을 빼던 전남편이 “내가 이 비데 떼다가 나사 하나 떨어뜨렸는데 나중에 찾아서 꼭 보내라”며 노려보자 한들은 “이 집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위자료로 해. 어차피 네 명의잖아”라고 한 전남편은 “이 집 빚 밖에 없거든? 당신 카페 차리느라 2금융, 3금융까지 끌어다 썼잖아. 그러려고 내 명의로 한 거 모를 줄 알아?”라고 따지는 한들에 “네 빚을 왜 나한테 난리야? 그리고 먼저 이혼하자고 지X 지X 한 건 너잖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손해사정사 조아영(추소정 분)은 친구 강한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말종은 자기가 바람 피워 놓고 비데까지 뜯어간 거야?”라고 괘씸해 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하는 한들을 안타까워하다 “언니, 우리 회사에 아는 사람 없다고 했지? 이직하면서 ‘빵똘’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빵긋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똘아이’”라며 “내가 회사에다가 소문을 내줄게. ‘새로운 언더라이터가 빵똘이다’. 아무도 무시 못하게”라고 제안했다. 한들은 “너무 맘에 들어. 넌 진짜 천재야”라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안전만, 조아영, 강한들이 이혼보험TF팀에 들어온 가운데 싱가포르 지점에서 온 전무대우 퀀트 전나래(이다희 분)가 합류해 기준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표정을 본 대복이 “둘이 아는 사이?”라고 묻자 나래는 “노기준 씨 전처예요”라고 밝혔고, 기준은 “아닙니다. 전처 아니고 전전전처입니다”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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