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민형/사진=헤럴드POP DB
故 송민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송민형은 지난 2024년 4월 3일 담낭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故 송민형은 17년 동안 병마와 싸워 무려 4번의 간암을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52세였던 2006년 첫 간암 판정을 받고 완치 후에도 여러 번 재발했다는 것.

생전 송민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첫 발견 당시 크기가 7cm 정도였다. 그 뒤로 3번을 조그만 종양들이 생겼다”며 “처음엔 굉장히 겁나더라. 죽는구나 싶어 겁이 났다. 저희 아버님도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고 나니까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다 하고 살다가 죽으려고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담낭암 투병 중 끝내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故 송민형은 아역배우 1세대로 주목 받았으며 드라마 ‘주몽’,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아버지 이귀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뜨거운 연기 열정을 뒤로 하고 떠난 고인에게 여전한 그리움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김현숙은 사망 비보 이후 “ 그동안 영애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라며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게 가슴 미어진다”고 애도한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