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영식이 미경에 대한 소유욕을 보였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의 접근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25기 솔로들은 랜덤데이트 내내 손을 잡고 있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영철과 미경이 다정하게 손을 잡는 모습에 데프콘은 “저 미션 되게 탐난다”며 친구 사이에도 손을 잡으면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손을 꼭 잡고 있던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면 더 이상 손을 잡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워하기까지 했다.
영철은 “자기소개 듣고 배제돼 있었다가 3명 안에 다시 올라왔었죠. 정말 그건 파급력이 있는 정도거든요. 손잡는 게 정말 컸고, 연애할 때의 그 느낌이 조금은 나더라고요”라며 랜덤데이트에 큰 영향을 받은 듯 보였다. 미경 역시 “‘영철님은 나랑은 크게 될 일이 없는 사람이다’ 생각했었는데..”라며 데이트를 통해 영철에 대한 호감이 커졌다고 털어놓자 데프콘와 이이경은 “봐 봐, 랜덤 데이트 한 번으로 이렇게 되어버렸어”, “손 잡는 미션만 줬을 뿐인데”라고 신기해 했다.
순자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온 상철은 영자에 대한 영수의 진심을 알고 표정이 굳어졌다. 영자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느라 다른 사람과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그는 곧바로 영자에게 “‘순자님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순자 님이 저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여기에서 많이 놓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에둘러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7시간 전 여성들의 선택 대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손 잡기’ 미션은 그대로였다. 영숙, 순자가 예상대로 상철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진 후 영자는 착잡한 마음으로 상철에게 다가가 “나는 네 손을 잡고 싶었어”라며 손을 잡았다. MC들은 “슬프다, 이거” “순정만화 같다”고 안쓰러워 했고, 순자는 “부끄럽고 씁쓸하고.. 그래도 마지막으로 손 한 번 잡아보네”라는 속마음을 들려줬다.
랜덤 데이트를 통해 옥순과 커플 같은 케미를 보여줬던 영호는 옥순의 선택이 광수였다는 걸 확인했다. 현숙은 상철의 손을 잡아 놀라움을 안겼고, 이 선택을 본 영철은 “내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안심을 했구나, 혼자만의”라고 깨달았다. 미경은 영식을 선택해 불안했던 그의 마음을 잠재워줬다.
미경의 선택을 받아 심야 데이트를 한 영식은 “다시 한번 나를 선택해 주셨으니까 감사하고.. ‘서로 마음을 일정 부분 확인하지 않았나’”라고 기뻐했지만 미경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는 “다른 분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라고 영식에 미안해하면서도 “이 사람한테 안심도 주고 싶지만 그렇다고 너무 안심시키고 싶진 않아요”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식은 영수 옆에 앉은 미경에게 “이쪽으로 오면 안 돼요?”라고 청하는 등 미경을 사수하려는 듯 행동했다. 영호가 “그러고 보니 미경 씨는 나보다 더 오래 해외에 있었네?”라고 공통점을 꺼내며 일대일 대화를 요청하자 “불편하죠”라는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세 사람의 관계가 25기 솔로나라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가운데,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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