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경규가 ‘주우재 놀리기‘에 동참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274회에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양심냉장고 리턴즈‘가 개최됐다.

시청자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은 ‘이경규가 간다2’가 진행됐다. 유재석은 이경규에 “봄인데 누빔 옷을 입고 오셨다”며 틈새 디스를 감행하기도.

한편 호평을 얻은 ‘양심냉장고’에 대해 이경규는 “우리 사회가 그만큼 퍽퍽했던 거다. 따뜻한 양심인들이 나타나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회차의 감동을 언급하며 “내 주위에 있는 분들이 많이 울었다. 울컥했다고 하더라”는 이경규에 주우재는 “울 정도는 아니었다”라 반박했다. 이경규는 “가슴이 시멘트다”며 그의 철옹성과도 같은 MBTI ‘T’ 면모를 지적했다.

이어 “양심인 발견 유무에 신경을 쓰지 마라.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서론을 연 이경규.

주우재가 “죄송한데..”라며 끼어들자, 이경규는 “가만히 있어라. 결정적인 이야기를 하려는데. 혓바닥 씹을 뻔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주우재는 “인생이라는 것이 완벽한 농담 아니겠냐”며 이경규의 자서전 제목을 인용한 멘트를 던졌다. 이에 이경규의 표정은 흡족함으로 물들었다.

이경규는 ‘놀뭐?’ 멤버들을 위해 자서전 선물을 준비, “방송 홍보용이 아니다”고 했다. “그렇다면 카메라 뒤에서 주시지 그랬냐. 카메라가 몇 대냐”는 주우재의 폭탄 발언에 유재석은 “너는 여기 앉을 자격이 없다”며 그를 구석으로 내몰았다.

유재석, 주우재와 팀을 이뤄 양심 스폿에 나선 이경규. 유재석은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것이 감사하긴 하지만, ‘왜 나가셨지?’ 싶기도 하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수확 없이 돌아온 이경규에 주우재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왜 째려보신 거냐”라 공격, “직접 건너보니 어떠시냐”라 물었다. 이경규는 “좀 서라는 마음에서 그랬다”며 진땀 흘렸다.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속도를 높이는 오토바이에 “이건 아니다”며 탄식했다. ‘진입 금지’ 표시를 무시한 채 역주행을 시도하는 오토바이 또한 멤버들의 염려를 사기에 충분했다.

화장실에 다녀온 유재석, 주우재를 향해 이경규는 “방송은 전립선 싸움”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고개를 숙인 주우재.

이경규는 “방송 중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전립선이 그렇게 비실비실해서야 되겠냐”며 주우재를 저격, 그는 “화장실에 같이 가지 않았냐”며 유재석을 향한 억울함을 내비쳤다. 또한 “소변기도 양보하지 않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와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