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채민이 노정의 거짓말에 어이없어했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2회에서는 반희진(노정의 분)의 거짓말을 눈치 챈 황재열(이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의아니게 황재열에게 깔리게 된 반희진은 황재열을 뿌리치고 차지원(조준영 분)과 함께 도망쳤다.
차지원은 황재열만 보면 도망 가는 반희진에게 “쟤랑 무슨 사이길래 그러냐”고 했다. 이에 반희진은 “채무 관계라고 해야 할까”라며 “아 제가 저 사람 태블릿을 부숴 버려 가지고 암튼 그렇게 반가운 사이는 아니다”고 했다.
그러더니 반희진은 “근데 쟤라니 오빠 저 사람이랑 아냐”고 했다. 앞서 황재열과 차지원은 사물함 가지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황재열을 떠 올린 차지원은 “나도 비슷하다”며 “뭐 별로 안 반가운 사이다”고 했다. 그러더니 “뛰었더니 배고프다”며 “그때 말했던 특식 먹으러 가자”고 했다. 차지원은 식사 후 반희진에게 커피를 사주겠다 했지만 이때 첫사랑에게 전화가 걸려와 자리를 떴다.
이후 반희진은 위기에 처한 차혜원(채제니 분)을 구해주게 됐고.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차지원은 반희진에게 고마워 했다. 차지원은 또 반희진에게 황재열의 빚은 잘 갚고 있냐고 물었으며 걱정했다.
그런가하면 반희진은 조아랑(김현진 분)과 첫만남을 가지게 됐다. 갤러리에서 ‘운명’이라는 작품을 보고 있는 반희진 앞에 조아랑이 다가왔다. 조아랑을 본 반희진은 “왜 작품이 말을 하는거냐”며 “이거 전시 맞다”고 생각했다.
조아랑 얼굴을 본 반희진은 “당신 얼굴 때문에 내 호흡이 곤란하니까 ‘이멀전시’ 맞다”고 속으로 외쳤다. 조아랑은 “작품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했고 반희진은 “사진 찍으실거면 이 작품 보다 저 옆에 있는 작품이 더 나으실거다”고 했다.
조아랑은 찍으려는 작품을 두고 “이게 메인이 아닌거냐”고 했고 반희진은 “그게 아니라 이 작가님은 각도에 따라서 명암을 다르게 해서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드신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되게 밝은데 어떻게 보면 되게 슬프고 근데 그게 사진엔 잘 안 담기더라”고 했다.
조아랑은 “작품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했고 반희진은 “그게 아니라 제가 이 작가님 팬이다”고 했다. 조아랑은 “이렇게 작품 의도를 잘 봐주는 팬이라니 이 작가님은 영광이시겠다”며 “저도 눈으로 담고 가겠다”고 한 뒤 갔다.
그러다가 조아랑은 다시 다가와 “그냥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며 “요 앞 카페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고 조아랑은 26세였다. 조아랑은 반희수가 예인대 조소과라는 것을 알았고 작품명 ‘운명’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반희진은 본의 아니게 황재열에게 거짓말을 하게 됐다. 반희진 팔이 다친 것으로 알고 있는 황재열은 반희진에게 벽화 색칠을 못하게 하는가 하면 알뜰살뜰 챙겨주기까지 했다. 이에 반희진은 속으로 “이러다 팔 멀쩡한거 들키면 난리 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와중에 황재열은 벽화를 색칠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질 위기에 처했고 이를 본 반희진은 황재열을 구해주려다 팔을 뻗었다. 황재열은 “너 괜찮냐”고 했고 반희진은 “저 괜찮다”며 “멀쩡하다”고 하면서 손을 흔들다가 거짓말이 들통나고 말했다. 황재열은 어이없어하며 “지금 거짓말을 했다 이거냐”며 “지금 다친 척 쇼를 한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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