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은형, 강재준이 둘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3일 이은형, 강재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진짜 둘째 어떻게 생각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재준과 이은형은 아들 현조 군이 잠들자 야식 타임을 가졌다. 이은형은 “저희는 치킨을 때린다. 얼마 만의 치킨인지. 핫 크리스피 치킨이랑 윙봉치킨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이튿날 축구대회가 있어서 술을 안 먹고, 강재준은 맥주를 마시며 깊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재준은 “장난으로만 얘기했었는데 둘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네?”라고 반문한 이은형에, 강재준은 “현조를 가지니까 너무 좋지 않나. 나중에 자라나면서 외로울 수도 있고, 열어놓고 생각해보자는 얘기다”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에 이은형은 “저는 마음 같아서는 사실 둘째 낳고 싶다. 아들이든 딸이든 낳으면 좋을 것 같다. 부모가 채워줄 수 없는 형제의 맛이 있지 않나. 근데 제가 나이가 좀 있고 지금 가져서 내년 초에 낳는다고 해도 벌써 44살이다. 여차저차하면 45살 될 것”이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입장 바꿔 생각했을 때 두렵고 힘들 것 같다. 충분히 존중하고 다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이은형은 “현조도 케어하기가 힘든데 둘을 할 수 있을까. 둘이면 각자 한 명씩 봐야하지 않나”라고 우려하는 점을 언급했고, 강재준은 “육아 때문이면 그걸 걱정하지 말고 현조가 태어났을 때 최선을 다했듯 둘째도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했다.
이은형은 “그건 안다. 몸이 회복이 안됐는데 지금 둘째를 가지면 과정이 어떤지 잘 아니까 너무 힘들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왔을 때가 생각이 난다. 잠을 아예 못자니까 정말 힘들었다. 아무리 이해하고 배려를 해줘도 예민한 상태더라. 배앓이도 했으니까. 근데 그걸 까먹더라. 현조가 너무 귀엽고 할만 해지니까 (힘든 게)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이은형은 공감하면서도 “우리가 공동 육아를 한다 해도 내 몸으로 낳고 공동 육아가 힘들긴 하다. 같은 상황이 아니지 않나. 재준 오빠한테 더 해달라고 하기도 뭐하다. 그런 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나중에라도 가지고 싶다면 얘기를 해달라. 이렇게 대화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