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10km 마라톤 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장동선이 1위에 등극했다.
10일 밤 8시 40분 방송된 MBN ‘뛰어야산다’에서는 러너들의 첫 도전인 10km 마라톤 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많은 러너들은 10km 마라톤을 앞두고 각자 훈련과 연습을 거듭하며 몸을 만들어 갔다. 이와중에 방은희는 계속된 훈련에 발목 통증이 심해졌다. 방은희는 “정말 죽을 것 같다”고 하며 결국 병원으로 갔다.
방은희는 10km를 뛰어야 한다고 했지만 근육 마사지사는 “무리인 것 같다”며 “4km만 뛰어라”고 조언했다. 방은희 뿐 아니라 장동선도 허리가 삐끗한 게 심해졌다 했고 율희 역시 목살감기로 고생해 수액을 맞았다. 배윤정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다. 배윤정 역시 현재 상태로 마라톤은 무리라는 판정을 받았다.
각자 방식으로 응원을 받는 러너들도 많았다. 마라톤을 하루 앞두고 허재는 “종목은 다르지만 농구할 때는 시합 전날에도 국물 있는 걸 계속 먹어왔기 때문에 내일 마라톤 10km를 위해서 음식 먹으러 왔다”고 하면서 설렁탕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손정은 역시 본인만의 보양식을 먹으며 체력 관리를 했고 양준혁은 아내가 준비한 음식과 딸의 재롱으로 힘을 냈다. 안성훈의 경우 팬미팅 후 팬들의 함성으로 에너지를 채웠다. 이외에도 많은 러너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 속에 완주를 다짐했다.
드디어 대회 당일이 밝아오고 양준혁은 “꼴찌는 면하자는 생각이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최준석은 “일단 최선을 다해서 죽기 살기로 한번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했다. 이장준은 “막내 패기와 젊은 피로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율희는 “그래도 5등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허재는 “하여간 어떻게든 완주를 할 것이다”며 “걸어서 기어서라도 완주를 꼭 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손정은은 “앞만 보고 달린다는 마음으로 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성훈은 “우리 크루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다 10km 첫 도전 완주를 잘 끝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와중에 목깁스를 하고 나타난 방은희는 “어쨌든 10km는 해보겠다”며 “태어나서 10km를 걸어본 적도 없는데 어쨌든 해보겠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배윤정은 결국 무릎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마라톤 대회가 시작됐고 러너들은 죽기살기로 뛰기 시작했다. 특히 허재는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 자신이 너무 처지는 것 같고 자신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은퇴하고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하기 마음먹었지만 두려움이 앞서고 겁이 많이 났다”며 “그동안 운동 안 하고 망가진 몸을 옛날만큼 못 만들지만 마라톤을 하면서 내 인생의 반환점과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돼 생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결과는 장동선이 52분 28초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2등은 이장준이었다. 1등을 한 장동선은 “2등 했을 때와 기분이 다르더라”며 “도파민의 기쁨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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