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로또 축제에서 1등을 하려 지어낸 김혜자의 거짓말이 사실이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10회에서는 우승하기 위해 사연을 조작한 해숙(김혜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숙은 이승으로 돌아간 영애(이정은 분)의 꿈에 나타나 로또 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로또 축제에 참여했다. 전생에 누가 더 불행한 삶을 살았는지 사연을 소개하고 점수를 받는 방식이라는 말에 우승을 자신했던 해숙은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자 목사(류덕환 분)를 무대에 올려 그가 다섯 살 때 어머니에게 버림 받고 죽은 사연을 들려준 후 “전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엄마라는 여자를 단죄하려 합니다. 아들의 사진이 빛 바래기도 전에 자신의 기억에서 아들을 지워버린 무정한 여자, 이해숙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엄마가 미안해, 우리 아들”이라며 목사를 끌어안는 해숙의 모습에 감동한 방청객들은 그에게 만점을 줬다. 주최측은 “저거 거짓말 아니에요?”라며 해숙을 탈락시키려 했지만 센터장(천호진 분)은 “천국에서 거짓말이 허용되던가요?”라고 제지해 이 사연이 진짜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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