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박보검이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성했다.

지난 5월 31일 밤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연출 심나연/극본 이대일) 1회에서는 지한나(김소현 분)의 일침을 듣고 정신을 차린 윤동주(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성 경찰청 경무부장 황경철(서현철 분)은 “애 하나 맡아야겠다”며 강력특수팀장 고만식(허성태 분)에게 같은 메달리스트 특채 출신인 윤동주를 맡겼다. “그 똥개 새끼? 걔 서울에서 기동대 하잖아”라며 의아해하던 고만식은 “사고치고 순경으로 강등돼서 내려왔어. 턱 나간 애가 둘, 코뼈 내려앉은 애가 셋이나 돼”라는 설명에 “범인 잡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대신 화를 냈지만 경철은 “범인이 아니라 팀원들한테 그랬어. 그 팀들이 유흥가에서 상납을 좀 받았나 봐”라고 했다.

경철은 “합의금에 치료비까지 대느라 월급 통장 차압까지 당했어. 이런 때 특채 선배가 끌어줘야지, 그리고 애는 착하잖아”라며 동주를 안쓰러워했다. “착하긴. 내 콧대 이거 다 걔한테 맞아서 이렇게 된 거야”라고 툴툴대던 만식은 동주를 팀원으로 맞게 됐다. 그러나 광역수사대가 쫓던 금토끼(강길우 분)를 맞닥뜨리게 된 동주는 헛손질로 그를 놓치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팀장 안대용(한규원 분)에게 “뒷구멍으로 대가리 밀고 들어온 주제에 같은 경찰 행세는”라는 모욕을 듣기도.

동주는 한국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전 국가대표 코치 오종구(정만식 분)를 만났다. 오종구는 동주가 MMA 진출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그가 금지약물 덕에 금메달을 땄다고 소문을 냈던 인물. “네가 이거 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며 단복에 달린 태극기를 건드리며 조롱하자 동주는 “허가 받은 진통제야. 내 실력으로 딴 거 당신도 알잖아”라고 이를 갈았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풍선에 주먹을 날리던 동주는 “금메달은 어떻게 땄냐”는 한나의 말에 “너도 내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라고 발끈했다.

“그럼 보여줘, 멍청하게 엉뚱한 데 화풀이 하지 말고. 너 진짜 등신 같아”라는 한나의 말을 듣고 각성한 동주는 자신이 놓쳤던 금토끼가 있는 곳을 찾아냈다. “내 이름이 왜 윤동주인 줄 알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부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 시인 같이 살라고. 우리 엄마가 나 죄 짓지 말고 살라고, 그래서 내 이름이 윤동주야. 너희도 하늘 좀 보고 살아라”라며 마우스피스를 끼고 금토끼파에게 달려든 그는 동양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복싱 실력으로 범인들을 제압했다.

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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