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수근이 김대호의 판단을 나무랐다.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50회에서는 사상 초유의 촬영 중단 선언이 펼쳐졌다.

김대호와 이수근, 오마이걸 미미, 하성운이 서해안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에 도전했다.

‘양평 브라더스’ 이수근과 김대호는 입도와 동시에 특급 인연을 자랑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무인도에 입성하기 위한 뗏목은 일꾼들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김대호는 “할 수 있다. 안 될 리가 없다”며 일꾼들을 북돋았다.

이수근은 “이게 뭐가 가는 거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며 “(김대호가) 고집이 있더라. 계속 간다고 우기더라. 힘으로만 돌파하려 하더라”는 후문을 남기기도.

김대호는 “처음 오신 분들이니, 이분들이 최선을 다해 당기지 않은 것은 아닐까 했다. 의심까지는 아니지만 답답함이 있었다”고 했다.

안정환은 “섬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뢰가 깨졌다”라 평했다. 미미는 “말하면 서로 튕겨 나가는 느낌”이라 비유, 또한 이연복은 “개군면 주민들이 손절할 것 같다“고 했다. 이로서 ’양평 브라더스‘의 우애는 막을 내리는 듯싶었다.

우여곡절 끝 섬에 입성한 일꾼들은 “곧 손님이 오시니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김대호의 지시를 들었다. 이수근은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쳤다. 왜 이렇게 힘을 많이 쓴 거냐”고 했다.

일꾼들이 사상 첫 서해 해루질에 나섰다. 김대호는 “눈에 보이는 족족 잡으면 된다”며 ‘머구리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미는 “제 몸 어디선가 해녀의 피가 흐르지 않을까”라며, 제주도 출신 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거센 서해안의 조류로 인해 ‘푹다행’ 사상 처음으로 머구리가 중단됐다. 물때를 맞추지 못한 아쉬움을 언급한 김대호.

이수근은 “아까 뗏목에서 버린 시간이 너무 많다”며 김대호의 실수를 짚었다. 허경환은 “수근이 형이 불편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조류에 김대호가 균형을 잃었다. 이수근은 “일어서라”며 다급한 조언을 남겼으나 김대호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

김대호에 이어 하성운이 조류에 휩쓸려가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김대호는 “자존심이 상하지만, 안전이 우선이기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했다.

이로서 무인도 레스토랑 사상 최초 해루질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손님들의 식재료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붐은 “김대호의 임원직도 흔들릴 위기”라 전했다. 앞서 김대호의 판단으로 뗏목 이동이 지체되었고, 이수근은 이를 상기했다.

그러나 김대호는 “형님이 굳이 서해로 오시겠다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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