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NEW 보스 정원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NEW 보스 성동구청장 정원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정호영이 행사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이 직원과 함께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를 찾아갔다. 정호영은 “여기 오게 된 이유는 공부를 해보니까 독립운동가 분들이 중국에 계시면서 중국 음식을 많이 드셨다고 하더라. 제가 일식을 하다보니까 중식을 배워보고 싶어서 여경래 셰프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여경래는 “일단 첫 번째는 궈바오러우를 할게요. 하얼빈에서 유행하던 음식인데. 안중근 의사가 드셨다는 기록은 없는데. 그때 당시에 하얼빈에서 활약을 하셨기 때문에”라며 첫 번째 요리로 궈바오러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궈바오러우와 쭝쯔를 완성하고 여경래는 “이 쭝쯔라는 건 김구 선생이 도피 시절에 즐겨 먹었다고 해서 만들어 봤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이 여경래의 아들 여민 셰프에게 중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호영은 “광복을 주제로 메뉴 아무거나 하나 만드시고. 주제 어려우면 자유 주제 하고 싶은 걸로 해도 돼요”라고 도발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호영은 “조카랑 놀아주는 삼촌 기분으로 대결하게 된 거죠”라며 자신했고, 여민 셰프는 “저는 무조건 이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경래 셰프님한테 인정받는 날일 거 같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여경래의 심사 시간에 정호영과 여민이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호영이 “제가 지면 제 행사를 넘겨드리겠습니다”라고 행사를 걸었던 대결에서 여경래가 정호영의 요리에 손을 들어줬다.
정호영의 요리에 배우고 싶은 맛이라며 극찬을 한 여경래는 아들 여민의 요리에 “이거 돈 얼마 받겠어요? 상품으로 만들었을 때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지금보다는 고급스럽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날카로운 평가를 내렸다. 이를 지켜보던 정호영이 여민에게 “아버지한테 혼나면 저희 가게에 자리 있거든요?”라며 기회를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NEW 보스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 아이돌이라는 별명도 있고 서울특별시 구청장들 중 유일하게 3선 구청장이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원오는 어떤 보스냐는 질문에 “직원들 입장에서는 좀 편안하게 느껴지고 때론 친구 같고 이웃집 아저씨 같고. 직원들을 잘 아는 보스”라고 답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정원오에 대해 “피곤하죠. 힘들죠”, “가혹하게 24시간 깨서 일할 정도로. 잠자는 시간 빼고 전부 일하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정원오가 집에서 걸어서 출근하는 모습에 전현무는 “너무 보여주기식 아닙니까?”라며 의심했다. 이에 정원오는 “집까지 10분밖에 안 걸려서. 차를 타고 다니면 직원들이 미리 와서 기다려야 하고 그러니까”라고 설명했다.
업무 시작 시간보다 1시간 이른 8시 이미 출근해서 일하고 있던 이미나 소통정책 팀장은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5시인가? 일어났는데 알람보다 문자가 더 빨리 와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정원오가 새벽 4시 50분에 보낸 업무 문자에 패널들이 모두 경악했다.
모든 직원들이 정원오의 업무 문자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신경숙 행정 팀장은 “심정적으로는 24시간 일하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새벽에 중간에도 일어났습니다”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정원오는 24시간 직접 민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팀장은 “1월 1일에 발령받고 나서 한 번도 쉰 적이 없습니다. 문자 민원이 많은 날은 1,100건씩 와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정원오가 성동구의 모든 것이 파악 가능한 LED로 침수 지역이 없는지 살피다 바로 현장답사를 나갔다. 정원오가 차에서 김밥을 먹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에 김숙은 “하루에 미팅을 몇 번하세요?”라고 물었고, 정원오의 “보통은 평균 10개쯤 되지 않을까 싶다”라는 답에 깜짝 놀랐다.
정원오가 눈치 없이 직원의 집에 방문에 MC들이 경악했다. 직원의 아내가 “저녁 식사 하시고 가세요”라고 권했다. 이에 패널들이 불안하게 정원오의 선택을 지켜봤다. 정원오는 “숟가락만 하나 더 놔”라며 눈치없이 밥을 먹고 가겠다고 했고, 박명수는 “오시는 것까지는 좋아. 근데 밥을 먹고 가는 건 아니지”라고 일침했다.
안유성 셰프가 애제자 권정일 셰프를 위해 명장 가심사를 개최했다. 세 명의 명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 셰프의 요리가 시작됐다. 심사가 무리없이 진행되던 중 고장난 믹서기에 안유성이 걱정했다. 그때 권 셰프가 믹서기를 대신할 강판을 챙겨왔고, 심사를 맡은 명장들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런 가운데 안유성이 제자를 챙겨준다는 마음에 주변을 서성였다.
그때 명장들이 권 셰프의 손에서 피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안유성은 “감점을 되니까. 감안하고 이건 처리하고 진행하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권 셰프는 “칼에 베여본 적은 막내 때나 미숙할 때가 그랬지. 평소에는 이런 실수를 안 하는데 너무 대단한 분들 앞에서 요리 시연을 하니까. 당황한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유성은 “원래는 바로 탈락이다”라고 훨씬 까다로운 심사 기준에 대해 말했다.
이후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명장은 “최종 평가를 다 내렸습니다. 부적격입니다”라며 세 명장 모두 부적격 판정을 줘 충격을 줬다. 그리고 이어진 명장들의 냉정한 평가에 패널들이 놀랐다.
그리고 안유성이 명장 심사에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자신의 초밥 비법을 전수해줬다. 안유성은 “떡갈비와 죽순의 만남이다. 이건 내가 즉흥으로 만든 거야. 대단하지? 이건 생각도 못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