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견우와 선녀’ 캡처
tvN ‘견우와 선녀’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조이현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2회에서는 추영우를 향한 조이현의 직진이 시작됐다.

자신의 집에 방문한 성아(조이현 분)가 못마땅한 듯, 견우(추영우 분)는 그를 막아섰다. 성아는 “실례 좀 하겠다”며 집안 곳곳에 부적을 숨겼다.

“네 방은 어디냐”는 성아의 질문에 견우는 “궁금해하지 마라. 할머니가 장을 봐오실 때까지 꼼짝 말고 있어라. 방석에만 앉아 있어라”고 했다.

몰래 방문을 열던 성아를 발견한 견우. 그는 “쫓아낼까?”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편, 성아를 위한 따뜻한 물 한 잔을 건넸다.

그의 배려심에 감탄한 성아를 의식한 듯, 견우는 당황한 듯했다. 물컵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탓에 물이 엎질러지자 성아는 견우와 얼굴을 밀착시키며 “네가 먼저 했다?”라 반응했다.

가까워진 거리에 견우는 긴장한 얼굴을 했다. 그러나 성아가 노린 것은 견우의 얼굴 너머에 있던 휴지였고, 성아는 “너 때문에 쏟은 것 아니냐. 나는 잘못 없다. 쫓아내지 마라”며 애원했다.

견우의 집에 모여 앉아 집밥을 먹게 된 성아, 지호(차강윤 분). 지호는 “혼자서도 너 이렇게 잘 키워 주시고, 할머니께 잘해드려라”며 견우를 나무랐다.

이에 옥순(길해연 분)은 “부모가 해외에서 일을 한다. 나에게 맡겨 놓고 일하느라 바빠 자주 들르지 못한다. 내왕도, 전화도 꼬박꼬박 잘한다”라 해명했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 성아는 “저는 입양이 됐다”며 선뜻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친부모님 못 본지는 십 년이 넘었고, 양어머니와 둘이 산다. 저희 어머닌 칼을 잘 쓰시긴 하는데, 요리실력은 영 아니시다. 이렇게 맛있는 잡채는 처음 먹어 본다”라 고백했다.

옥순은 “성아라고 했나? 애가 참 단단하다”며 칭찬했다. 이에 견우는 “단단한 건지, 그런 척하는 건지”라며 성아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때 “잠깐 얘기 좀 하자”며 견우의 방으로 성아를 이끈 지호. 성아의 사정을 알지 못해 그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던 지호는 “보통 이런 일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냐”고 물었다.

성아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다. 용기 내어 말하면 동정하고, 슬프게 말하면 얕본다. 그게 싫어서 비밀로 하면 그땐 진짜 약점이 된다. 아무 일이 아닌 건 아무렇지 않게 말해야 약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호가 이끈 곳이 견우의 방임을 알아챈 성아는 마지막 부적을 숨길 생각에 들떠했다.

이때 서랍 위 박스 속에 부적을 숨기려던 성아의 부주의로 내용물이 쏟아졌고, 수많은 메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당황도 잠시 성아는 보살의 호출을 받아 법당으로 돌아가야 했고, 뒷정리는 견우와 지호의 몫이 됐다.

옥순은 급히 견우의 집을 나선 성아를 붙잡아 가방을 내밀었다. 성아는 자신이 천지선녀임을 알아챈 옥순에 당황한 한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며 길을 나섰다.

사람에 대한 적개심으로 성아, 지호와 선을 그은 견우. 견우는 “앞으로 나에게 친한 척 하지 마라”며 경고했다.

한편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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