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선우용여가 영향력을 증명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73회에서는 최장수 손님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80대‘ 타이틀을 획득한 선우용여. 그는 유튜브 채널 개설 2개월 차 만에 영상 조회수를 모두 100만 뷰를 넘겼다는 유의미한 기록을 보유했다.

선우용여는 “깜짝 놀랐지만, 있는 그대로 나의 생활을 보여주고 싶을 따름이었다.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고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명에 대해 “순풍대로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거다. 조금 밑진 듯 살면 순풍에 돛 단 배처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우용여가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화장실을 간다. 레몬물을 꼭 500ml를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클럽에서 근력 운동을 한다”며 “일이 없다면 매일 간다. 어느 날 집 근처에 헬스클럽이 오픈하게 되어 자주 가게 됐다”고 했다.

‘짐종국’ 채널 출연을 제안받은 선우용여는 “나이가 들어 (김종국처럼) 운동을 막 하면 큰일 난다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행을 택했던 선우용여는 자녀들의 영향이 컸다며, “(딸) 연제가 ‘옆집 엄마는 왜 집에 있냐’고 묻더라. 엄마들은 다 일을 하는 줄 알았던 거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악착같이 재테크에 성공해 4채의 집을 보유했다는 선우용여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고, 요리 학원을 다녔다. 식당을 하기 위해 갔는데 남편이 돌연 봉제 공장을 샀다. 1년 동안 하는데 영어가 부족하니 너무 힘들더라”라 밝혔다.

이후 “서둘러 공장을 정리한 후 한식당을 운영했다. 요리는 전부 내가 했다. 벌이는) 그냥 그랬다. 계약을 잘못해 팔지를 못하게 해 놨더라. 빈손으로 나왔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한국에 갈 수는 없고, 미용실에 취직을 했다”며 다사다난한 과거사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모델, 미원 모델에 발탁될 만큼 당대 최고의 스타로 대우받았던 선우용여. 그는 “당시에도 운전을 할 수 있었다. 차도 받았다”며 “50만 원 정도였다. 그때면 집 한 채 정도의 값이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무나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자는 나 하나였을 것”이라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선우용여는 “그래도 우리 남편 이상으로 잘생긴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편을 제외한다면 누가 가장 잘생긴 것 같냐”는 추궁이 이어지자 박근형을 지목했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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