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재원/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노재원/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노재원이 ‘사랑을 했다’ 장면의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노재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타노스(최승현)’의 오른팔을 자처한 ‘남규’로 분한 가운데 극 중 그룹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부르는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로 탄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노재원은 ‘사랑을 했다’ 장면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노재원은 “‘사랑을 했다’는 너무 어려웠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노래방 가서 불러보기도 했는데, (조)유리가 영상을 찍어줬다”라며 “내가 발악하면서 연습하니깐 안쓰럽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애초에 ‘남규’ 역할을 맡기 시작했을 때 지문에는 사랑 노래를 흥얼거리는 ‘남규’라고 적혀있었다”라며 “그러다가 감독님이 사랑 노래로 ‘사랑을 했다’를 부르면 좋겠다고 하셨다. 음과 멜로디가 단조롭고 반복해서 부르는 게 재밌다는 이유에서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재원은 “그때부터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하다가 별거 다 해봤다. 어떻게 해야 진짜 같을지 고민 정말 많이 했다”라며 “고민한 만큼 사람들이 좋아해 주니깐 너무 뿌듯하더라.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할 줄 몰랐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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