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탁재훈이 씁쓸한 심경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첫 방송에서는 김희선, 탁재훈이 성북동 밥친구를 찾아 나섰다.
‘한끼합쇼’는 ‘한끼줍쇼’의 확장판으로, 선물 같은 한 끼를 대접하는 프로젝트. 김희선은 “오빠가 요리를 잘 하냐”고 질문, 탁재훈은 묵묵부답이었다.
탁재훈은 “그래도 이왕 한 끼 해 드리는 거, 그분들이 맛있게 드셔야 하지 않냐. 같이 하시는 셰프님들이 대단한 분들이다. 어디 가서 빠지지는 않는다”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낮에 시작된 촬영, 탁재훈은 “저녁을 해 드리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집에 갔다가 이따가 나오는 것은 어떻냐. 부부도 이렇게 오래 같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제작진은 “동네를 잘 아시는 분이 오실 거다. 동네 친구와 동네를 돌아본 후, 저녁 5~7시 안에 밥친구를 찾으면 된다”라 알렸다.
성북동 부동산을 찾은 김희선과 탁재훈, 유해진. 성북동 심화 탐구에 나선 이들은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동네”라는 답을 듣게 됐다.
탁재훈은 “저희가 아직 돈은 안 가지고 왔다. 세 명이 모였는데 돈이 없겠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을 비롯해 성북동에 거주하는 유명인은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 빈지노와 스테파니 부부, 블랙핑크 리사임이 드러나 놀라움을 샀다.
성북동 투어가 재개됐다. 성북동 주민인 유해진에게 익숙한 거리라는 골목에, 탁재훈은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고 했다.
정겨운 주택가와 개성 있는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즐비한, 전통의 멋과 힙한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 이때 김희선이 벽돌 가게를 발견했다. 유해진은 벽돌에 박학다식한 모습을 보이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1장에 7000원을 호가한다는 벽돌에, 탁재훈은 “그 정도면 적당하다. 2평 정도의 집을 짓자”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우리가 지난번에 갔던 호프가 이곳 아니냐”며 유해진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이어 유해진이 추천한 ‘아는 사람이 아는 맛집’이 공개됐다. 돼지불백 맛집을 소개한 유해진은 “연극할 때 그 식당에 가서 먹는 게 큰 낙이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며 기억을 되짚었다.
단골집에 방문한 유해진은 “혼자 올 때도 많고, 손님이 오면 함께 올 때도 있다. 주로 보리밥과 낙지볶음을 먹는다”고 밝혔다.
길상사 토크에 접어들자, 탁재훈은 “사람이 1000억을 가지고 있으면 무소유에 접어드는 것 같다”고 했다. 김희선은 “둘 다 1000억을 가져본 적이 있냐”며 웃었다.
한편 JTBC ‘한끼합쇼(연출 김수진)’은 이웃 간의 정이 허물어진 요즘,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찾아온 <한끼합쇼>!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 속 음식 창고를 탈탈 털어 만든 ‘선물 같은 한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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