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영화’ 캡처
SBS ‘우리영화’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남궁민과 전여빈이 스캔들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9화에서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이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스캔들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하는 촬영 도중 원작 내용을 수정했다. 규원을 향한 현상의 마음이 진심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수정됐다.

현상을 연기한 김정우(서이서 분)가 “원작이랑 다르게 현상이가 규원이를 사랑하게 되는 거냐. 결말도 바뀌는 거냐”고 질문하자 이제하는 “결말이 좀 고민돼서”라며 가능성을 열어두려 했다.

촬영 후 이다음이 원작 내용을 바꾼 것에 대해 왜 그랬는지 묻자 이제하는 “현상이가 규원이 옆에 계속 있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제하는 현상에게 자신을 투영하고 있었다.

이다음이 “우리 영화의 결말도 바뀔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제하는 “어머니가 쓴 초고를 매일 본다. 어머니는 왜 그런 결말을 썼을까. 자기 이름을 빼앗긴 채 죽어가던 어머니는 왜 끝까지 사랑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그래서 우리 영화의 결말을 조금 더 열어놓고 싶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헤어지기 싫어하며 두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제하는 “놓기가 싫네. 보내기도 싫고”라며 이다음을 향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채서영(이설 분)은 이제하와 만나 “좋아 보인다는 말 칭찬인 줄 알았어? 나 응원 안 할 거라고”라고 쏘아붙였다. 이다음에 대한 마음이 싸구려 동정심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라고 확신할 수 있냐는 채서영에 이제하는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노희태 기자가 이제하가 감독 특혜로 주인공 역에 여자친구 이다음을 세웠다는 기사를 냈다.

기사를 접한 한성호(한종훈 분)는 공정, 형평이라는 민감한 키워드를 건드려 대중들이 싫어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채서영은 남재인(박은우 분)이 이다음과 이제하가 함께있는 사진을 찍어 기자에게 제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다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남재인에게 채서영은 일침을 가했다.

이제하는 부승원(서현우 분)에게 “형 알고 있었잖냐. 이다음 시한부인 거”라며 말문을 열었다. 부승원과 한성호는 촬영 전 이미 이다음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하가 일부러 두고 간 USB에 담긴 영상을 보고 알게 됐던 것. 두 사람은 해당 사실이 크게 이슈가 되어 영화 마케팅에 도움이 될 거라며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하는 “나 이다음 진짜 사랑하고 있어. 이제와서 이다음 진짜 사랑하고 있어. 처음엔 죽든지 말든지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젠 이다음 아플 거 생각하면 숨이 막혀. 죽는다고 생각하면 미치겠어. 형이 나 좀 도와줘. 시간이 없어”라고 부탁했다.

부승원은 “시간? 시간은 나도 없다. 우리 영화 한 상무 돈 가지고 만드는 거야. 한 상무는 시한부를 최고의 타이밍에 터뜨릴 거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성호는 부승원에게 이다음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제하 감독을 교체하라고 압박했다.

이다음과 함께 촬영팀 앞에 선 이제하가 “촬영 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며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이제하는 앞서 논란이 된 스캔들 기사를 언급하며 “그 오해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다음 씨에게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오디션을 본 게 아니다. 그리고 이다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다음은 “죽기 전에 이 영화를 꼭 찍고 싶었다. 저는 시한부 연기를 하는 진짜 시한부 환자다. 제 생애 마지막 영화다”라고 고백했다.

이제하는 “저는 이다음 씨가 시한부인 걸 알고 이 영화에 캐스팅 했다”고 밝혀 촬영팀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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