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슈퍼주니어가 불화설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90회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슈퍼주니어의 20년. 이들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멤버 구성이 가변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규현은 “이때 혜성과 같은 규현의 합류로 현재의 슈퍼주니어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성은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20주년의 첫 번째 키워드인 ‘변화’에 대해, 이특은 “20대, 30대일 때는 다투거나 신경전이 생기면 주먹이 먼저 나갔다”고 했다.

강호동은 “스타킹 녹화 당시 토크의 3분의 1을 차지하던 것이 슈퍼주니어의 싸움 일화였다”고 입증했다.

은혁은 “‘해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싸웠다”며 “이특이 진짜 미쳤다”고 전하는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사건의 중심인 이특은 “사전 녹화를 마친 후 잠시 눈을 붙였는데, 동해가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더라. 처음에는 참다 참다 그만하라고 했다. 규현이 한 번 더 장난을 쳤는데 동해로 오해를 하게 됐다. 웃고 있던 은혁과 규현의 뒤통수를 친 적이 있다”며 전말을 알렸다.

당시 규현은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원망했으나, 생방송 직전인 상황으로 이특과 극적인 화해를 마쳤다고.

그러나 이특은 “은혁과는 풀 시간이 없었다. ’만일 1위를 한다면 소감을 해 주었으면 한다’는 부탁을 은혁에게 남겼는데, ‘멤버들보다 함께한 가수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한 거다”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은혁 왕따’, ‘슈퍼주니어 불화’가 뜨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은 “답답했다. 싸우더라도 무대 위에서는 티를 내면 안 되는데”라 보탰다. 치고받고 싸운 하루의 끝 이들은 ‘출발 드림팀’ 녹화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슈퍼주니어의 실세로 떠올랐다는 려욱은 멤버 완전체 결집을 위해 부던한 노력을 했다고.

이특은 “SM과 재계약을 할 때, 사무실의 이야기를 전부 듣지 않냐. 려욱은 다른 조건을 아무것도 안 대고,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 보장과 앨범 발매 등 그룹에만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려욱이 리더를 해야겠다”는 의견에 은혁은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개인 스케줄은 모두 없어진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려욱은 “나는 단체 활동만 했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슈퍼주니어가 신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밝은 이지리스닝 계열의 타이틀곡 위주를 발매해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은혁은 “힘줘서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원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늙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 좀 살아 본‘ 그래서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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