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오은영이 땅콩과자를 위로했다.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4회에서는 오은영이 여객기 참사 유족을 만났다.
여객기 참사로 아버지를 잃은 땅콩과자가 오은영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땅콩과자는 “진상규명이 멈춰져 있다는 이야기를 한 직후에는 굉장히 후련했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누우니 마음이 다시 답답해졌다. 그래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잘할 걸, 더 표현도 하고 더 자주 같이 여행도 갈 걸, 아빠가 좋아하시던 것을 더 많이 해 드릴 걸‘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못 가게 했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도 든다”고 했다.
오은영은 “이 과정에서 본인이 파괴가 되거나, 무너지거나, 피폐해지거나, 삶이 뿌리째 뽑히면 안 된다. 그곳까지는 내려가지 않으면서 상처와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찰나의 기쁨과 슬픔이 공존할 수 있으며, 배고플 때는 밥을 먹을 수 있고,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대로 가진 채, 일상으로 많이 돌아오는 것이 애도의 과정“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행복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도 그걸 바라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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