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김하늘이 ‘런닝맨’을 처음 찾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첫 출연한 김하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해피 예은 데이’ 레이스로 예은 씨 집들이를 갑니다”라며 “집들이를 빈손으로 갈 순 없겠죠? 방송 전날이 예은 씨 생일이기도 해요. 생일 선물 겸 집들이 선물을 사비로 구매하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멤버들은 각자 20만 원 내에서 지예은을 위한 선물 쇼핑을 시작했다.

인테리어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설명하던 지예은은 “진짜 공주님 집 같아”라는 하하의 칭찬에 입이 귀에 걸렸다. 하지만 비싼 가전과 소품을 구경하던 양세찬은 “예은아, 이러다 돈 못 모은다고”라며 잔소리를 했고, 지예은은 “전 집에서밖에 못 쉬니까 집에 투자했어요”라는 신념을 들려줬다.

지예은은 어두우니 불 좀 켜자는 멤버들의 말에 “불 못 켜는데.. 감성..”이라며 곤란해 해 웃음을 안겼다. “저는 형광등을 켜본 적이 없어요. 그냥 다 조명”이라고 설명하던 지예은은 “촬영하기 어두운데 조금 켜주실 수..”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죄송해요. 저희 집에 오셨으면 따르셔야 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자꾸 조용히 해달라는 지예은에, 지석진은 “집에 어르신 계셔? 왜 자꾸 조용히 하래”라고 황당해 하기도. 눈이 침침했던 유재석은 멋대로 형광등을 켜 지예은을 당황시켰다.

지예은은 멤버들을 위해 참외 샐러드와 소시지 파스타를 해주기로 했다. 요리를 돕기로 한 양세찬은 지예은이 만들려는 소시지 파스타가 뭔지 전혀 감을 못 잡지 못하고 고전했다. “일단 그거 삶아보세요. 저 꽃부터 넣을게요”라며 요리를 자신에게 미루고 멤버들에게 받은 꽃을 챙기던 지예은은 양세찬의 질문이 계속되자 “아니 꽃이 죽잖아요”라고 답답해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예쁘다, 귀엽다” 꽃에 감탄했고, 양세찬은 “너 귀신 씌었어 지금”이라며 혀를 차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집들이 칭찬에 신난 지예은이 촛불을 더 켜며 감성을 챙기자 “산소 모자라 이것아”라고 버거워하면서도 “아니야 너무 낭만이다”라고 맞춰줬다. “예은아 맛있는 냄새 난다”라는 유재석의 감탄에, 양세찬은 “형, 내가 하는 거야. 나한테 칭찬을 해”라며 불평했다.

지예은이 선물 받은 명품 접시에 참외 샐러드를 담아 오자 멤버들은 뒤에서 “근데 이게 지금 접시에 비해서 너무..”, “플레이팅이 잘못 됐네”라고 몰래 수군거렸다. 하하는 나무젓가락을 가져오는 지예은에 “너 장난 까냐 지금? 접시는 에르메스인데”라고 호통쳐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파스타를 냄비째 먹자고 했지만 감성을 챙기고 싶었던 지예은은 “아니야, 에르메스 접시”라고 고집했다. 그러나 접시 하나로 7인분이나 되는 파스타를 다 담을 수는 없었고, 양세찬은 “야, 에르메스 접시가 불쌍하다”며 혀를 차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런닝맨’을 찾았다. 첫 출연이라는 김하늘은 “전 제가 ‘런닝맨’ 나온 줄 알았어요, 워낙 오래 돼가지고”라고 놀라워 했다. 남우현, 이준영의 노래와 춤을 마냥 즐겁게 구경하던 김하늘은 갑작스런 댄스 요청에 깜짝 놀랐다. “누나, 이걸 해야 예능할 수 있어요”라는 이준영의 격려에 앞으로 나선 김하늘은 민망함을 무릅쓰고 90년대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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