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규형이 MC들의 미끼에 진땀 흘렸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4회에서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오늘의 게스트는 배우 이규형으로, 그는 김희선, 탁재훈과 초면임을 밝혔다. 이규형은 탁재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는 한편 뮤지컬, 연극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독립 후 10여 년을 한남동에서 살았다며, 그는 “여기 바로 근처에 해방촌이라는 곳이 있다. 예전에는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최근 핫플레이스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규형은 일일 가이드로 나서는 등 해박한 지식을 보였다.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은 만큼 현지인 셰프가 요리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는 해방촌. 건물 한가운데 자리 잡은 신흥시장 입구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희선, 탁재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규형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태국 음식점을 소개, 그는 셰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등 ‘한남동 찐 주민’ 면모를 뽐냈다.
한편 김희선은 중국인 관광객들과 막힘없는 의사소통을 하는 등 원조 한류 스타의 저력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여기 와서 데이트도 하고 그랬어?”라 질문하는 등 이규형에 미끼를 던졌다.
이규형은 “운동 끝나고, 집에 내려가는 김에 들렀다. 러닝을 하다가 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커피 한 잔 하고”라며 답변을 회피하는 한편 “저도 여기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반격했다.
이규형의 단골 카페를 찾은 2MC. 김희선은 땀으로 흥건한 탁재훈의 티셔츠에 폭소, “오빠만 혼자 워터밤에 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카페 직원은 “이규형 씨가 평소에도 자주 오신다. 저번에도 토스트를 드시고 가셨다”고 알렸다.
김희선은 “여자분과 오셨냐”, 탁재훈은 “규형 씨가 이쪽에 여자분과 출몰하면 잘해 달라”며 이규형을 진땀 흘리게 했다.
이규형은 “용산구에서만 13년째 살고 있다. 한남동이 저와 기운이 잘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잠시 금호동에 간 적이 있는데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대학로 무명 배우 시절 한남동 달동네에서 첫 독립생활을 했고, 이후 ‘슬기로운 깜방생활’, ‘비밀의 숲’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또한 연예계 소문난 축구 마니아라는 이규형은 “횟수로만 따지면 손흥민 선수만큼 경기를 뛰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일반인 친구들과 풋살팀을 직접 창단했다는 그는 “점점 팀의 규모가 커지더니 120명까지 모이게 됐다. 김성철, 조나단도 풋살팀에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JTBC ‘한끼합쇼(연출 김수진)’은 이웃 간의 정이 허물어진 요즘,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찾아온 <한끼합쇼>!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 속 음식 창고를 탈탈 털어 만든 ‘선물 같은 한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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