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채연이 신입 변호사로서 활약했다.
2일 방송된 JTBC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 첫 방송에서는 정채연과 이진욱의 첫 호흡이 그려졌다.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채용 면접으로 향한 효림(정채연 분). 효림은 면접일에 지각을 하는 등 완벽주의자 송무팀 팀장 석훈(이진욱 분)의 눈 밖에 났다.
뒤늦은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효민은 서둘러 착석했고, 석훈은 효민의 와이셔츠에 묻은 얼룩을 발견했다. 그는 “나가라. 변호사는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데 쓰는 시간을 5분 단위까지 쪼개 시간을 청구하는 직업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시간 개념이 없으면 안 된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승철(김의성 분)은 “급한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왜 늦었는지 이유를 들어보자”며 만류했으나, “책을 읽다가 역을 놓쳤다”는 효림을 도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승철은 “솔직한 건 마음에 드는데, 정당성이 부족하다. 밖으로 안내해 달라”고 전했다. 효림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겠다. 혹시 마음이 바뀐다면”이라며 절박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나 불리지 않는 효림의 이름. 효림은 자신의 입방정을 탓하며 하염없이 면접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한편 도윤은 “아까 지각한 친구, 그 친구 누군지 아냐. 12회 전국 로스쿨 모의 법정에서 우승했던 친구다”라며 효림을 기억했다. 반드시 출발점이 평등해야 한다는, ‘공정‘에 대한 정의를 심사위원들에게 납득시켰던 효림.
앞서 효림은 율림의 제안을 거절한 후 리앤서로 향할 예정이었다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효림의 면접을 고려했고, 석훈은 “뭐가 됐든 이미 마음을 정했다”며 수긍했다.
뛰어난 법적 지식과 통찰력으로, 면접에서 기지를 발휘해 율림의 신입 변호사로 채용된 효림. 송무팀에 자원한 효림은 석훈의 눈엣가시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효림의 조사 내용을 살핀 석훈은 효림의 의견을 수용했다. 재판으로 이어진 상황 속, 피해자는 “저희는 그냥 영세한 소상 공인이다.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그랬다. 살려고 발버둥치기 위해 그랬다. 독점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거대한 가스 공사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를 붙여 우리처럼 힘없고 영세한 소상공인을 몰아붙인다는 것은 너무 불공평한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이에 효림은 “전형적인 힘의 불균형의 피해자인 양 행세를 하지만, 피해자인 강동도시가스는 피고인보다도 더 힘든 환경 속에서 업무를 하는 소시민들의 집합체다. 집집마다 검침하러 돌아다니는 검침원들, 뜨거운 여름 열기 가득한 보일러실에서 업무하는 엔지니어들이 있다”며 “도둑질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법이, 응당 보호해줘야 하는 소상공인들의 주머니에서 피해 금액이 나온 것”이라며 일괄했다.
결혼을 약속한 성찬과 저녁 식사를 마친 효림. 그러나 효림은 “내가 왜 좋냐”며,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 있어 집안 배경과 출신, 직업을 언급했던 성찬에게 회의감을 느꼈다.
성찬은 “조건 본다고 속물 취급할 나이는 아니다. 결혼이 감정만 가지고 될 나이는 아니지 않냐. 널 사랑하는 이유엔 집안, 우월한 유전자도 포함이 되어 있다. 그 유전자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답했다. 효림은 “오늘 말고, 나중에 할 말이 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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