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지석진이 ‘만만하니’ 게임으로 레전드를 썼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큰 웃음을 준 지석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레이스 종료 후 룰렛을 세 번 돌려 이름이 나온 사람들끼리 상품이나 벌칙을 받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함께 게스트 김하늘의 팀이 된 양세찬은 “오늘 돋보이시겠네”라며 “최고의 멤버예요. 완전 (비주얼) 밀어주기”라고 해 웃음을 줬다. 지석진, 하하, 송지효는 이준영 팀이, 김종국, 최다니엘, 지예은은 남우현 팀이 됐다.
3인 이상 같은 답을 대야 하는 ‘일심동체 로망스’의 첫 질문은 ‘대표적인 첫키스 장소’였다. 우현 팀은 연령대를 10대~20대, 준영 팀은 20대 초반으로 협의한 반면 하늘 팀은 30대 직장인으로 설정, 세 사람 모두 ‘차 안’이라는 답을 써내 놀라움을 안겼다. “커닝한 거 아니야?”라고 의심하던 다른 팀들은 “차 안에서 첫키스가 뭐야? 낭만없게”라고 비난했다. “갈 데가 없어서”라는 김하늘의 조용한 대답에 웃음이 터진 멤버들은 “둘은 왜 그런 거예요?”라며 양세찬, 유재석을 몰아갔다. 김종국은 “여성분들이 밖에서 키스하기 싫다고 그래요 창피해서”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게임은 ‘둘 중 누가 더 만만하니’였다.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와 둥글게 선 후, 눈을 가리고 돌아가면서 양 옆에 선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골라서 때리는 게임.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맞으면 마이너스 1점, 공격을 피하려 앉았지만 맞지 않을 경우 마이너스 3점이 되는 규칙이었다.
“다섯 바퀴 돌면 끝이에요”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지석진은 난데없이 코끼리 코를 다섯 번 돌아 폭소를 자아냈다. 한 사람 당 다섯 번씩 공격 기회가 주어진다는 규칙을 잘못 이해한 것. 이후에도 공격을 피할까 고민하다 늦게 앉는 바람에 유재석에게 옆머리를 가격 당하는 굴욕을 안아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계속 앉아 실점하자 참다 못한 양세찬은 “너무 쫄아 있어요 아저씨”라고 답답해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석진은 그냥 앉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듯 냅다 누워 버렸고, 우연히 안대를 벗었다가 이 모습을 발견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가격한 후 “납작 엎드려야 해”라고 모른 척해 웃음을 줬다. 재미가 들린 유재석은 결과와 상관없이 지석진을 때리는 데만 몰두했고, 지석진은 결국 “너 이 게임 뭔지 알고 하는 거야?”라고 폭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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