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3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룰렛을 세 번 돌려 이름이 나온 사람들끼리 상품이나 벌칙을 받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함께 게스트 김하늘의 팀이 된 양세찬은 “오늘 돋보이시겠네”라며 “최고의 멤버예요. 완전 (비주얼) 밀어주기”라고 해 웃음을 줬다. 지석진, 하하, 송지효는 이준영 팀이, 김종국, 최다니엘, 지예은은 남우현 팀이 됐다.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와 둥글게 선 후, 눈을 가리고 돌아가면서 양 옆에 선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골라서 때리는 ‘둘 중 누가 더 만만하니’은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맞으면 마이너스 1점, 공격을 피하려 앉았지만 맞지 않을 경우 마이너스 3점이 되는 규칙이었다.

“다섯 바퀴 돌면 끝이에요”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지석진은 난데없이 코끼리 코를 다섯 번 돌아 폭소를 자아냈다. 한 사람 당 다섯 번씩 공격 기회가 주어진다는 규칙을 잘못 이해한 것. 이후에도 공격을 피할까 고민하다 늦게 앉는 바람에 유재석에게 옆머리를 가격 당하는 굴욕을 안아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계속 앉아 실점하자 참다 못한 양세찬은 “너무 쫄아 있어요 아저씨”라고 답답해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석진은 그냥 앉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듯 냅다 누워 버렸고, 우연히 안대를 벗었다가 이 모습을 발견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가격한 후 “납작 엎드려야 해”라고 모른 척해 웃음을 줬다. 재미가 들린 유재석은 결과와 상관없이 지석진을 때리는 데만 몰두했고, 지석진은 결국 “너 이 게임 뭔지 알고 하는 거야?”라고 폭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준영은 공격을 피하려 앉다 무릎에서 난 관절 소리로 들통나 폭소를 자아냈다. 김하늘, 김종국에게 골고루 맞은 후에는 “자꾸 나만 때리네”라고 속상해 하기도. “‘약한 영웅’ 가야지”라며 그의 복수를 기대했던 멤버들은 김종국을 향한 그의 약한 스윙에 실망해 “금성제 어디갔어 금성제”라고 야유했다. “알았어, 알았어”라며 당황한 이준영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결국 김종국을 세게 때리지 못하고 야유를 감당해야 했다.

전주를 듣고 노래를 맞히는 ‘낭만 합격 싱어’ 게임에서는 흡사 회식 자리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답을 맞힌 사람들을 대신해 열창하던 김하늘은 흥에 겨워 사랑의 총알 댄스까지 췄고, 지석진은 “김하늘 춤이 다 부장님 춤이야”라며 신기해 해 웃음을 안겼다.

룰렛을 돌리기 전, 제작진은 “오늘 촬영 전에 여러분들에게 특정 멤버가 상품과 벌칙 중 무엇을 받으면 좋겠는지 물어봤던 거 기억하시나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른 멤버들이 상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한 지예은와 이준영은 나머지 멤버들이 다른 사람의 벌칙을 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상품 볼이 단 2개인 탓에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권 대신 수영장 입수 벌칙이 확정됐고, 김종국과 남우현, 최다니엘이 이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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