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염혜란이 임성재의 은인이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 마지막회에서는 꿈을 다시 꾸기로 한 형민(염혜란 분)과 상기(임성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학생 시절 자신을 후원해준 홀씨 장학재단의 이사장이 형민이라는 걸 안 상기는 늦게나마 그를 찾아가 “처음으로 마음 놓고 공부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저 고문님 아니었으면 이런 거 꿈도 못 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상기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을 후원하기로 했다. “누군가의 꿈을 지켜준다는 거,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죠”라는 형민의 공감에, 상기는 자신의 꿈도 지키기로 했다며 박사과정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형민은 “여기 서초동에 있으면 내가 뭔가 꿈을 이룬 것 같은 착각이 들었나 봐요. 근데 그걸로 해소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거, 인정하게 됐어요”라며 “나, 다시 변호사 준비해 보려고요”라고 자신의 꿈을 공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로스쿨의 조교수와 학생으로 다시 만나며 인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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