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컬처 플랫폼 헤럴드뮤즈
K-팝 성지 순례 여행 리얼리티 ʻMy Bias Trip’ 선봬
케데헌 관련 한국 명소 찾는 외국인 발길 늘어
케데헌, 영화·음악 부문서 최다·최고 기록 경신
ʻMy Bias Trip’ 격주 수요일 16시 헤럴드뮤즈 유튜브 채널서 공개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전 세계가 ‘한국적인 것 (Koreanness)’에 매료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컨텐츠 속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요소’를 녹이는 것이 ‘가장 세계적인 대세’가 된 요즘이다.
이에 헤럴드가 새롭게 론칭한 K-연예·문화 플랫폼 ‘헤럴드뮤즈 (Herald Muse)’에서 글로벌 케데헌 팬들을 위한 ‘성지순례’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브 채널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한편, ‘케데헌’ 열풍은 문화 산업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 7주 차에 넷플릭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관련 2차 콘텐츠가 대거 생산됐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영화 속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싹쓸이 중이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굳건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케데헌 사운드트랙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커지는 영향력에 세계인들은 영화에 녹아 있는 ‘한국 문화’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영화 속 그곳, 그 음식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북촌 한옥마을 등 영화에 등장한 서울 명소들은 이미 하나의 관광 코스로 묶인 지 오래다.
이에 K팝, K드라마 등 국내 문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헤럴드뮤즈’도 새로운 콘텐츠를 출범하며 K-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타겟은 해외 팬이다. 헤럴드뮤즈는 13일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한국 덕질 여행’을 컨셉으로 K-pop 성지 순례 여행 리얼리티 ʻMy Bias Trip (이하 마바트)’을 공개했다. 이는 15‒20분 분량의 여행 브이로그 콘텐츠로, 해외 팬들을 겨냥해 영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이 생소한 해외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해당 지역엔 실질적 활력을 줄 예정이다.
‘마바트’는 우리가 궁금한 아이돌의 방문지 외 케데헌과 같이 K-문화에 신드롬을 일으킨 명소들을 방문한다. 성지순례형 콘텐츠답게 각 장소의 특징, 방문 팁, 틈새 예약 정보 등도 시청자들과 꼼꼼하게 공유한다.
‘마바트’의 1화 주제는 케이팝데몬헌터스x서울 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해 명동, 낙산공원, 북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 ‘케데헌’ 관련 알짜 정보와 영화 속 흥미로운 한국 문화 비하인드가 빼곡히 담겼다.
해외경험이 많은 두 명의 PD가 직접 화면에 나와 영어로 전하는 케데헌 여행은 한국인이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법한 ‘한국적인 것’들을 착실히 짚어준다. 이와 동시에 전세계 팬들이 좋아할 만한 케데헌 탄생의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담아 공감을 자아낸다.
본 여행의 첫 번째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해 일월오봉도를 오마주한 굿즈들의 품절 사태를 직면한 장면은 케데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두 PD의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영상 하단에 시간도장(timestamp)과 서울시에서 개발한 스마트서울맵 기반의 지도 화면 등을 함께 구경하고 메모하는 것도 제작진들이 강력 추천하는 마바트만의 묘미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만난 명동에 들른 두 PD가 목격한 ‘주차금지 표지판’은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함을 자아낸다. 명동 쇼핑 골목을 통과하는 동안 사자보이즈 중 최애 멤버를 꼽는 장면은 K-팝 팬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 같이 고민했을 법한 부분이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도 준비돼 있다. 명동에서는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분식 맛집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며, 덕질 여행답게 관련 토크를 이어간다. 또, 헌트릭스 세 멤버가 각각 어떤 실존 아이돌을 연상시키는지를 생생한 자료 화면과 함께 비교하는 장면도 재미를 더한다.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운 날씨에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보이즈 진우가 대화를 나누며 걸었던 낙산공원 성곽길, 한옥이 모여 있는 북촌 한옥마을을 누비며 나누는 찐 덕후 대화를 통해 몰랐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포인트.
‘마바트’ 제작진은 “한국인들에게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케데헌 촬영 장소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마치 서울 시내 한복판을 함께 걸어다니는 것 같은 우리나라 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My Bias Trip은 격주 수요일 오후 4시 헤럴드뮤즈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편과 3편에서는 K-팝 스타 블랙핑크와 스트레이키즈가 애정을 담은 장소들을 찾아가는 여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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