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승제가 곤욕을 겪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7회에서는 수능 100일 전을 맞이해 김희선, 탁재훈이 대치동으로 떠났다.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에 방문한 정승제와 김희선, 탁재훈. 정승제는 “대치동이 고향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군대에 가기 전까지 계속 이곳에 살았다”며 ‘대치 키즈 ’ 출신임을 밝혔다.
부동산에 방문한 3인은 “대치동에 등록된 학원만 2000개가 넘는다. 수학 학원만 700개 이상”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학원 거래가 많은 이유는, ‘아무나 살아남기 힘든 구조’ 때문이라고. 정승제는 “학원 강사 커뮤니티에서 ‘대치동 입성한다’는 말이 올라오면 모두가 축하를 해 준다”고 증명했다.
한편 독재 학원을 방문한 정승제는 막대한 건물 규모와 학생 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N수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CCTV가 작동되거나, 휴대폰을 걷는 등 살벌한 체계를 갖춘 이곳.
탁재훈은 “너무 감시하는 것 아니냐. CCTV도 누가 커닝을 할까 봐 켜놓은 건가”라 질문,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둘러봐도 되겠냐”며 허락을 구했다.
강제 퇴실 케이스가 존재한다는 독재 학원. 건물 내 흡연 또는 이성 교제를 할 경우 ‘즉시 퇴실’ 조치가 취해진다는 이곳에, 탁재훈은 “눈빛 교환도 안 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 정승제는 “학생들에게 번아웃이 오기 좋은 시점이다. 내가 가고 싶은 학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가서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으면, (학생들이) 굉장히 멋져 보인다. 분명히 1년 후 여기에 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탁재훈은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겠다. 집에 누가 계시냐”며 밥친구를 찾기 위한 섭외를 시도했다. 그는 “우리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혹시 안 되면 SOS를 칠 테니 딱 기다리고 있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한 끼 셰프는 ‘흑백요리사’ 급식 대가 이미영으로, 탁재훈은 “처음으로 대단지 아파트에 들어가 본다. 실패할 확률도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치동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높은 인지도의 정승제의 활약을 기대하며 성공을 꿈꾼다는 2MC. 실제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부터 정승제를 알아본 학생들이 열띤 반응을 보냈다.
그러나 부재중으로 묵묵부답인 주민들에, 정승제는 “입주가 덜 끝났나?”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가까스로 연결이 된 상황에서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알아듣게 조목조목 설명해 달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등 정승제의 수난은 계속됐다. 탁재훈은 “수능을 보는 학생들보다 정승제가 더 긴장을 했다”며 웃었다.
한편 JTBC ‘한끼합쇼(연출 김수진)’은 이웃 간의 정이 허물어진 요즘,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찾아온 <한끼합쇼>!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 속 음식 창고를 탈탈 털어 만든 ‘선물 같은 한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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