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베이비복스가 그 시절 군부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베이비복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은진은 대박 날 줄 몰랐던 곡으로 ‘우연’을 꼽으며 “그전까지는 김형석 작곡가님이 프로듀싱을 해줬는데, 이후 김창환 작곡가님으로 바뀐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너무 어렸다. 하우스의 신남을 몰랐다. 분위기를 잡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우연’은 신나는 곡인데, 우리가 어색했는지 다 싫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이지 역시 “어렵게 들렸다. 잘못 부르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심은진은 “23년 전 마지막 콘서트가 평화의전당에서 열려서 의미가 있다”라고 이번 공연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간미연은 “나이 드는 걸 못 느끼다가 이번에 연습하면서 체력 이슈가 있었다”라며 “한 달 연습했을 때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심은진 역시 “4시간 이상 넘어가면 힘들다”라며 “다들 표정들이 변한다”라고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팬이 제안한 밸런스게임 대학교 축제vs군부대 위문공연에 있어서 심은진, 윤은혜는 대학교 축제를, 나머지 멤버는 군부대 위문공연을 골랐다.
심은진은 또 다른 에너지를 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윤은혜는 “위문공연은 트라우마가 있다. 어릴 때다 보니깐 사랑의 표현인 건 알겠는데, 먹을 게 많이 날아와서 맞을 뻔해 무서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간미연은 “마이클 잭슨을 넘는 인기를 느꼈다. 우리만 존재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자존감, 자신감을 올려주셔서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라며 “많이 동생들이지만, 아들뻘이지만..”이라고 이유를 공개했다.
‘원조 군통령’ 김이지는 “의리를 느꼈다. 밖에서 상황들이 있어도 이분들은 변하지 않는구나, 영원하구나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국방에 힘이 된다면 언제든지 가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베이비복스의 단독 콘서트 ‘BACK to V.O.X: New Breath’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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