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오죠갱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돌연 입장문이 삭제되고 매니저가 입을 열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우승팀이자 댄스 크루 오죠갱 멤버들이 리더 이부키와 갈등을 겪고 있다. 이부키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린 ‘스우파3’ 서울 콘서트에 불참한 이후부터다.
이부키는 콘서트 불참 후 개인 SNS를 통해 ‘스우파3’ 콘서트 주최사 루트59가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9일, ‘스우파’ 콘서트 주최사 측은 “계약 협의 과정에서 오죠갱 측 소속 매니저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계약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멤버들 역시 스케줄을 전달받지 못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죠갱 측 매니저가 멤버들과는 공유되지 않는 투명하지 않은 별도 조건을 요구하며, 콘서트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계약서에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멤버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출연료를 투명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불공정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당초 이부키가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부키는 제작진이 마련한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았고,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부키는 변호사를 통해 ‘앞서의 합의를 이행하지 않겠다’라며 불참을 통보했다. 이부키의 참여 요구 조건은 이전 합의를 무효화하고 매니저와 다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죠갱 멤버 6인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이부키가 우리에게 사과하며 ‘매니저를 해임하겠다’고 발언해 그 말을 믿고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나 멤버 6인의 입장문은 돌연 삭제됐다. 이후 오죠갱의 매니저가 입장문을 공개했다. 매니저는 “투어와 관련하여 멤버들에게 스케줄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멤버들이 대가 없이 장시간 리허설, 녹화, 연습에 참여하지 않도록 강하게 주장했고, 공정하게 보상받도록 지키고 싶었다”라고 했다.
또 매니저는 “절대 상금과 출연료를 숨긴 적 없다. 한국에서 송금된 금액은 인보이스와 일치하지 않았고, 필수 세금 증명서도 첨부되지 않았다. 제가 돈을 지급하지 않고 횡령한 것처럼 왜곡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조갱의 활동을 막지 않았으며, 이부키가 개입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매니저가 공연 주최사의 입장에 반박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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