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2PM 장우영이 7년 만에 갈증을 해소했다.
장우영이 오늘(15일) 미니 3집 ‘I’m into‘(아임 인투)를 발매하고 무려 7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앨범 ’I‘m into’는 일상에서 내가 빠져버리게 된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장우영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그려낸다. 올라운더 장우영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우영은 “솔로 컴백까지 7년 8개월이 걸렸다. 너무 오랜만이라 저도 많이 떨린다. 매일 긴장 속에서 지내고 있다. 완전히 몰입하고 싶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목마름이 있었다. 연습실이나 스튜디오 안이 아닌, 밖으로 표출하고 싶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 1월에 발매한 미니 1집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의 앨범이다. 솔로 컴백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이유가 궁금해졌다. “2021년에 2PM 앨범 활동을 했지만, 솔로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음악방송을 많이 출연했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익숙하지 않고 떨리면서 초조하다. 이 앨범은 제 인생에서 처음 아닌가.”
지난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 이후 솔로 앨범 발매를 결심했다며 “‘Simple Dance’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탄력받았다. 올해를 넘기지 않고 어떻게든 앨범을 내고 싶었다. 팀원들에게 ‘저와 한 번 싸워달라’고 간절히 부탁해서 말도 안 되는 기간 안에 앨범을 내게 됐다. 기간도 기간이지만, 변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 저를 발견하면서 설레고, ‘이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하고 춤추며 제 정체성을 찾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타이틀곡 ‘Think Too Much (Feat. 다민이 (DAMINI))’는 세련된 펑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생각에 깊게 빠진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봐 맘대로 괜찮아, 그래도 돼, 그래 넌 그게 어울려 더’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깊은 생각에 잠식되어 멈춰 있는 상대방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말을 건넨다.
앨범 제작 기간은 단 4개월 걸렸단다. “사실 ‘Simple Dance’ 활동 때 타이틀곡 ‘Think Too Much’를 녹음 중이었다. 여러 버전으로 부르며 한창 실험 중이었다. 회사 측에서는 저를 답답해 하고 힘들어 했다. 마음에 들지 않게 될 때면 ‘내일 할래’라며 미뤘기 때문이다. 가이드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작업했다. 흥얼거리면서 멜로디를 만들었는데, 사실 그룹이 불러야 할 구성이라 혼자하기엔 부담이었다. 가사를 붙이면서 멜로디를 바꿨고, 그 과정이 어려웠다.”
“내 인생이니까 내 생각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앨범이다. 주변에서 ‘넌 생각이 너무 많아’라고 하는데, 전 그 말이 기분 나쁘지 않다. 노래는 ‘생각하지 마’라고 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노래를 부르는 뉘앙스라든지, 곡의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전달되지 않게 하고 싶었다. ‘생각이 너무 많아’라고 하는 게 잔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생각하든 말든 ‘네 맘대로 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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