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전여빈이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전여빈의 지니TV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여빈은 드라마 속에서 문성근,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등과 호흡하며 최고의 케미를 선사했다. 전여빈이 보는 이들은 어땠을까. 먼저 전여빈은 문성근에 대해 “선배님은 긴장되는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이었는데 그 자리에 안 계셔도 되는데 한사코 연기를 계속 해주시더라. 그 연기를 40분에서 1시간 가량 계속 해주시더라. 순간 선배님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이 터진거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데도 본인의 역할을 다 해내고 있으셨다. 눈물을 닦았던 기억이 나서 에피소드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서현우 오빠는 이돈과 복수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끝까지 달리는 협력자 관계니까 마지막 막신을 오빠랑 찍었을 거다. 그게 서재 쪽에서 찍는 것이었는데 둘다 감정이 북받친거다. 울어야 할게 아닌데 마음을 달랬던 기억이 있다. 또 현우오빠가 붙어줌으로서 코믹적인 엣지가 생기더라. 배우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칭찬했다.
극중 러브라인은 전동민(진영 분)이었지만 이돈(서현우 분)과 케미가 너무 좋아 아쉬움을 드러낸 시청자들도 있었는데, 전여빈은 “10년 전에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만나서 너무 치열하게 연기했던 사이라 그렇게 느낄 수 있다”라며 “찐 브로맨스 케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영이는 정말 마음이 넓은 친구다. 어떻게 보면 동민이라는 캐릭터를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싱글대디 설정이기도 하고 세미가 많이 보일 수 있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진영이는 남자주인공으로서 더 많은 격려와 힘을 싣어준 친구였다. 마음의 밭이 넓다. 또 조용한 친구인데 시간 나면 모아서 회의를 추진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진영이가 감독님과 소통을 되게 잘했었다. 동민이라는 캐릭터에 감독님이 많이 묻어있는데 저는 이 모든 과정을 지나고 나서 어떻게 하면 드라마 안에서 설명이 적었을 수도 있는데,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동민이가 느끼한 대사를 왕왕 하는데 진영이가 하는 순간 진정성 있게 느껴지더라. 그건 진영이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정말 대단한 친구다. 가까운 스태프들이 근 10년이 됐더라. 어린 나이임에도 소중한 인연을 가꿔 나간 것인데 서로가 대단한 것 같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기기도.
극중에선 대립하는 사이였지만 실제로 장윤주(가선영 분)과도 너무 돈독하다고. 전여빈은 “윤주언니 너무 스윗하다. 다른 인터뷰 보셨나. 너무 친근한 사람이다. 남과 소통을 정말 잘하시는 분이다. 제가 나름 말을 잘 주고 받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언니는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이다. 타인에 대해 궁금증이 정말 많다. 언니가 싱어송라이터, 모델, 배우 등 많은 것을 하시지 않았나.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온몸으로 받아내고 표현하고 싶어하시더라. 저도 좋은 계기로 언니를 알게 돼서 든든한 마음이 든다. 제가 남자 형제만 있어서 평생 소원이 언니가 있는 사람이었다. 언니가 생긴 기분이 든다. 선배님보단 언니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현영(백혜지 역)에 대해 전여빈은 “현영이는 쌍둥이 언니가 두명이라고 하더라. 언니들이랑 제가 mbti가 똑같아서 비슷하다고 살갑게 다가와줬다. 현영이는 신을 해석하는 천재적인 면모가 있다. 전 표현할 수 없는, 얄궂은 표현을 귀신같이 잘해내는 면모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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