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한효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웹툰 세계에 묶여 연이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에서 병원에 근무하던 차림 그대로 웹툰 세계 병원으로 끌려온 나머지, 수중에 한 푼도 없던 연주는 양치조차 병원 내의 칫솔을 훔친 후에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식사였다. 연주는 공통으로 나눠지는 단무지와 김치만을 식판에 덜어 허겁지겁 먹으며 주위를 부럽게 쳐다봤다. 사일이나 이어진 생활은 더욱 의심으로 좁혀졌고, 연주는 결국 밖으로 나와 윤소희(정유진 분)의 집으로 향한다. 그녀가 비밀번호를 알고있던 차였기에 소희의 집만이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소희 집으로 들어온 강철(이종석 분)로 인해 도둑으로 몰리기에 이른다. 연주는 자신을 추궁하는 강철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너무 배고파서요. 4일을 굶었거든요"라고 답한다. 잠시 당황한 강철은 그녀를 경찰에 넘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유치장을 언급한다. 모든 것을 포기한 표정의 연주는 "알아요 나 거기 많이 가봤어요"라고 받아친다.
경찰이 오는 동안 피가나는 입술을 닦아주려는 강철의 손길에 연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발끈한다. "안 마주치려고 노력했다구요. 당신 인생에 안 끼어들려고. 그런데 왜 여기 나타나서 약발라주고 친절하게 그래요 짜증나게 진짜"라며 눈물을 터트린다. 당황한 강철이 남편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묻자, 연주는 "달달한 거 딱 네 개. 그거 하고 없어졌어요. 사랑한다고 한 적도 없어요 맨날 나만 고백하고"라고 말하며 더욱 서럽게 털어놓는다.
오성무(김의성 분)에 의해 얼굴을 얻으며 의기양양해진 진범은 본격적으로 강철을 고난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성무를 조종해 10년 전 강철 아버지의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몰아간 것. 손현석(차광수 분)는 과거 총성이 담긴 음성파일을 건네며 강철을 의심한다. 이후 돌연 가슴에 총알이 박히며 숨을 거둔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강철의 손에 총이 들린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강철은 달려온 경찰을 위협한 후 급히 밖으로 나선다. 이때, 총상을 입어 상태가 위독해진다.
연주는 모든 설명을 거두고 강철을 거둔다. 모텔로 향해 그를 숨긴 후 정성들여 상처를 수습한다. 강철은 마치 아는 사람인 것 처럼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정성껏 치료하는 연주를 의아하게 생각한다. 연주는 성무의 계획이 완벽하게 틀어졌다고 판단했고, 해피엔딩을 위해 자신이 나서야한다고 결심하며 현실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에게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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