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최근 드라마 ‘굿와이프’부터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까지 국내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속 주인공들의 젠더 교체로 국내외를 강타한 여풍 트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tvN 드라마 ‘굿와이프’는 1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굿와이프’는 검사 남편의 불륜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인해 삶이 변화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수사극으로, 여성 캐릭터가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특히 ‘굿와이프’에는 전도연을 비롯해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나나, 김서형이 출연해 다양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6명의 ‘쎈 언니’들이 만나 화제를 모은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계모임 '꿈계'를 통해 이루지 못한 꿈에 도전하는 여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남성 멤버들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예능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꿈을 이루기 위한 멤버들의 진심 어린 노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여풍 트렌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국내에 부는 거센 여풍은 해외에서도 하나의 트렌드로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데,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의 기상천외한 활약을 담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대표적인 작품으로 국내 개봉에 앞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는 80년대를 대표하는 동명의 영화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원작의 남성 주인공들을 모두 여성으로 교체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고스트버스터즈'는 그 인기만큼 이번 리부트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의 탄생을 예고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 네 명의 여성 주인공으로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 '히트'(2013)에 이어 지난해 '스파이'(2015)로 할리우드 코미디 여왕으로 우뚝 선 멜리사 맥카시를 필두로, 미국 코미디쇼 ‘SNL’ 주역들인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가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았는데, 이들은 코미디 장인 폴 페이그 감독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찰진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를 점령한 유령들의 습격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여성 고스트헌터들은 압도적 스케일 속 유령과의 스펙터클한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관객들은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여성 영웅들이 선사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의 짜릿함에 매료될 것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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