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문가영이 구교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문가영은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구교환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반짝반짝 빛나던 20대의 사랑이 초라한 현실에 부딪혀 서랍장 속 빛바랜 추억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설레면서 애틋하게 그려내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문가영은 구교환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문가영은 “구교환이라는 배우만이 갖고 있는 타고난 귀여움과 멋짐, 재치가 있는 것 같다”라며 “모든 연예인이 사랑하는 연예인처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많이 언급되지 않나. 나도 오빠랑 하게 됐을 때 주변에서 많이 부러워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빠가 주는 힘이 있다. 나 역시 그 덕을 크게 봤다”라며 “재치와 순발력이 정말 대단하고,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온다. 말을 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이어지는 걸 보며 좋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문가영은 구교환과 14살의 나이 차이로 인해,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일부에서는 ‘어울릴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문가영은 “14살의 나이 차도 난 기사가 나서 알았다. 그동안 (유)연석 오빠 등 나이 차가 있는 선배들과 많이 작업했다”라며 “교환 오빠는 내가 원래 팬이다 보니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 좋았다. 특히 멜로 장르로 만날 수 있어 더 기뻤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웠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