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선영 채널
사진=안선영 채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안선영이 치매 걸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안선영은 지난 12일 “엄마, 부디 다음 생엔 내 딸로 태어나서, 사랑 많이많이 받고, 서러움 그만 받고, 너무 억척스럽게 고생하다 매사 이 악물고 악다구니하던, 고집 센 딱딱하게 굳은 백설기처럼 말고, 철모르고 속없이 달달한 말캉말캉 찹쌀떡 같은 여자로 살다 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지나고 나야, 꼭 잃고서야 보이는 감사한 순간들”이라며 “미안해 엄마. 너무 미워해서, 늘 원망해서”라고 미안해했다.

또한 안선영은 “부디 매일 행복하기를. 나를 좀 더 오래 기억해 주기를”이라며 “아니 그저…건강만 하기를”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안선영은 이날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애로부부’ MC 활동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것 같다. 3~4년 전 엄마의 치매가 심해지셨다. (엄마를)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일은 언제든 다시 하면 된다. 엄마는 2~3년 지나면 더 기억을 못 할 테니까...지금은 잠깐 내 일을 포기하면 될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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