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가 2주만에 돌아온다. 논란의 티파니 없이.

2016 리우올림픽 중계 여파로 볼 수 없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2주간의 결방을 끝내고 26일 돌아온다. 이날 방송될 '언니들의 슬램덩크' 19회에서는 세 번째 꿈 계주 제시의 가상 결혼식이 펼쳐질 예정. 제작진은 제시를 위해 특별 결성된 ‘오빠쓰’가 출격하는 등 예측 불허의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최근 욱일기 논란을 일으킨 티파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

티파니는 지난 14일 광복절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결국 티파니는 제작진과 논의 끝에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를 결정했다. 국민 정서에 끼칠 영향을 우려, KBS 측이 발빠르게 대처한 것. 티파니는 논란이 발생하기 전까지 2회 분량 촬영을 마친 상태지만 대중의 반응이 여전히 싸늘한만큼 26일 방송분부터 티파니 분량이 통편집될 전망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라미란, 김숙, 홍진경, 제시, 민효린 5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 라미란은 지난 25일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티파니의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시 라미란은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 양이 하차를 하게 돼 나머지 5인이 녹화를 했다. 근데 이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사실 우리도 뭔가 얘기를 꺼내는 데 어려움이 많더라"며 "내 맘 같아선 '그냥 다 하고 직진하자'라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르다. 그래서 우리 정말 지난 주 촬영했을 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촬영을 했었어야 했다. 근데 아쉬운 건 사실이다. 같이 하던 동생이 하차해 너무 아쉽다. 그래도 남은 멤버들이 그만큼 열심히 할거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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