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도/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배우 전미도/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전미도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달성에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25년 제78회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초연 멤버로 해당 작품과 인연을 맺은 전미도는 10주년 기념 공연에 다시 함께하게 돼 감회가 남다를 터.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전미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전미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던 공연이 10년이 지나 큰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상상하기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라며 “한국 문화예술이 점점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내가 속한 뮤지컬 분야에서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신기하고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걸 발판으로 한국 뮤지컬이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미도는 “나이를 먹고 다시 ‘클레어’로 무대에 오르려다 보니 걱정도 됐다. 다른 여배우들이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줬다. 순수한 마음 등 그분들의 장점을 가져가려고 했다”라며 “반면 난 경력이 있다 보니 노련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기는 하지만, 처음 참여한 (방)민아를 통해 배운 점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역시 이 공연은 정말 좋은 공연임을 오랜만에 하면서 다시금 느꼈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나조차 즐겁더라”라며 “참여하는 배우들도 모두 행복해하는 작품인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전미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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