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넘버원>으로 반가운 얼굴들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김태용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최우식에게 이번 영화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 굵직한 선을 그은 인물들과의 조우가 있기 때문.
최우식은 영화 <넘버원>을 통해 6년 전 천만 영화 <기생충>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췄던 선배 배우 장혜진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났고, 그를 충무로의 신예로 발돋움하게 한 김태용 감독과는 영화 <거인> 이후 12년 만에 재회했다.
그는 두 사람과의 재회 소감으로 “<거인>으로 감독님을 만났을 때는 저도 24살이었고 감독님도 27살이라 저와 감독님 모두 경험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두 번째로 만나니 10년이 지난 시간 동안 서로 경험도 쌓여있어서 현장에서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현장에서 재밌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며 “굳이 모니터로 찾아가지 않아도 감독님은 알고 계시고, 정말 행복하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에 이어 다시 모자 연기를 선보이게 된 장혜진과의 호흡에 최우식은 “사실 <기생충>때는 많은 인물들이 한 장면에 어울리는 앙상블이 주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일대일로 호흡을 맞추며 교감도 하고 해보고 싶었던 티키타카도 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미 너무 친한 사이에서 시작해 어색한 것 없이 수월하게 진행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더하기도.
카운트다운 예고편을 공개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넘버원>은 내달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