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 조/사진=웨이브나인
아덴 조/사진=웨이브나인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아덴 측이 차은우 옹호 논란을 사과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아덴 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덴 조는 최근 200억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우의 사과문에 “늘 너를 지지해 동생, 파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라고 공개적으로 응원 댓글을 남겨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덴 조 관계자는 인터뷰가 시작 되기 전 “개인적인 친분에서 나온 위로였을 뿐 해당사안에 대한 판단이나 옹호 발언이 아니다. 사적인 마음이 공적으로 확장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신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덴 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처음 만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헤럴드뮤즈에 “넷플릭스 ‘파트너 트랙’이라는 드라마를 찍었었는데, 제 첫 원톱 드라마였다. 20년 넘게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처음이었는데 그게 아쉽게 빨리 끝났다. ‘여기까진가’ 너무 지치고 어렵고 오디션 할 자신도 없고 힘들어서 그냥 은퇴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덴 조는 “‘여태까지 너무 즐거웠지만 다시 못할 것 같다’ 싶더라. 미국에서 이렇게 아무거나 하는 것보다 의미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 남들이 봤을 때는 ‘만족해야지’ 할 수 있지만 동양 여자의 스토리를 시작만 했지 너무 아쉽더라. 좀 불공평하단 생각이 들어서 1년 반 동안 쉬고 한국에서 1년 동안 휴가를 보냈다”라며 “제가 몇 년 전에 제작을 시작했는데, 그때쯤 ‘퍼펙트 걸’이라는 영화를 접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하고 싶은 게 뭘까’ 찾는 시간을 보냈다. 제작이나 대본 기회를 찾고자 했다. 미국에선 계속 이렇게 가면 몇 년을 더 가기 어렵다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디션이 들어왔을 때 감독 이름이 메기 강이라 ‘한국 사람이구나, 우리 엄마도 강씨인데? 해야겠다’ 싶었다. 제가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하는데 케이팝도 좋아한다. 1년 반 쉬다가 작품을 다시 하니까 너무 연기를 다시 하고 싶더라”라며 “저는 ‘메이비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도 서포팅 역할을 했었다. 그 작품도 작가가 한국분이고, 한국계가 하는 작품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한국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아덴 조는 “지금 계속 좋은 대본들 보고 있고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도 하고 싶고, 진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게 맞는 넥스트(next)라고 생각을 한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작품을 찾고 있다. 미국 작품이 있는데 홀드하고 있다. 다음 작품도 한국 작품인데, 마음이 급하진 않다. 쉬면서 좋은 것을 찾았으니 이번에도 천천히 맞는 것을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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