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신세경이 12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극 중 채선화 역을 맡았다. 애초 나나가 캐스팅됐으나 하차하면서 신세경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시사회 이후에는 “적역”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신세경은 캐릭터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담은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신세경은 “영화를 오래 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영화든 드라마든 대본이 재밌으면 하자 주의인데, 그동안은 하고 싶었던 대본이 드라마 쪽에 더 많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영화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조급함은 없었다”라며 “비록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을 해왔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세경은 “류승완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가장 컸다. 대본도 재밌었고, 내가 연기할 캐릭터도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출연을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며 “채선화는 삶의 의지가 강한 인물인데, 그 점이 멋지게 느껴졌다. 다른 캐릭터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한데, 그 구조 자체도 매력적이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해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작품과 캐릭터는 결국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연인 신세경이 캐릭터에 영향을 끼치게 될 텐데, 채선화가 나를 만나 달라지거나 풍부해진 면이 있으니 운명대로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신세경의 스크린 복귀작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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