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김규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배우 김규리는 지난 15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라며 “다름이 아니라..저의 반려묘 ‘모야’가 긴 여행을 마치고 고양이 별로 돌아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디 저와 함께한 모든 여행이…즐거웠기를….저와 22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아이이고, 제 인생의 반을 함께했던 가족이자 친구, 내 아이였습니다”라며 “블랙리스트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그 모든 시기 모야와 함께였기에 버틸 수 있었음을…고백합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별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다가올 줄 몰랐네요..모야~꼬맹아~고마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며 “잘 보내주고 올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묘 손을 다정하게 잡고 있는 김규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은 “모야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해”라고 댓글을 달며 위로했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해 영화 ‘신명’에 출연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다음은 김규리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규리입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다름이아니라..
저의 반려묘 ’모야‘가
긴 여행을 마치고
고양이 별로 돌아갔습니다.
부디 저와 함께한 모든 여행이…즐거웠기를….
저와 22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아이이고,
제 인생의 반을 함께했던
가족이자 친구,내 아이였습니다.
블랙리스트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그 모든 시기
모야와 함께였기에
버틸 수 있었음을…고백합니다.
이별이 이렇게 급작스럽게.다가올 줄 몰랐네요..
모야~
꼬맹아~
고마웠다.미안하고,사랑한다..
잘 보내주고 올께요..
ps. 오늘 이른 새벽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다해 애써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이 곳 선생님은
노묘 미용이 가능하세요.
고양이들 미용할땐 보통 마취가 필요하거든요.
노묘들에게는 그것도 심장에 무리가 있어서 특별한 병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야’의 모든 짜증을
다 받아주신 선생님들께…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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