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신세경이 북한 사투리와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를 통해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극 중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았다. 채선화는 생존을 위해 스스로 휴민트가 되는 인물로, 조 과장(조인성), 박건(박정민)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특히 신세경은 채선화로 거듭나기 위해 북한 사투리 구사는 물론, 노래까지 불러야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신세경은 “고향이 평양 아니냐”라는 극찬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세경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연기가 처음이라 큰 도전이었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며 “북한 사투리는 지역별로 뉘앙스 차이가 큰데, 평양 출신 또래 여성의 말투를 정확히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말 선생님과 공부를 열심히 했고, 녹음해 주신 파일을 반복해서 들었다”라며 “입에 익은 걸 잊지 않으려고 꾸준히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세경은 “노래 역시 보컬 선생님께 수업을 받았다”라며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아니라, 박건과의 감정선이 담겨 있어 세심하게 신경 쓰며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북한 사투리를 쓰는 장면이 처음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다가 짧은 클립으로 노출됐는데, 반응을 꼼꼼히 살폈다”라며 “다행히 좋은 이야기가 많아 안도했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신세경의 신작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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