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조인성이 박정민의 비주얼 배우 대열 합류를 유쾌하게 축하했다.
조인성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로 꼽힌다. 그런 그가 영화 ‘더 킹’, ‘밀수’에 이어 ‘휴민트’까지 세 번째로 함께한 박정민의 새로운 변신을 응원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의 축하 무대로 ‘설렘 유발자’로 떠올랐고, 이번 ‘휴민트’에서는 20kg을 감량해 역대급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신세경과의 멜로 호흡으로 여심을 뒤흔들기도.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박정민, 신세경의 멜로 연기를 극찬했다.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 중에서 멜로 비중이 가장 크다. 이에 류 감독은 조인성에게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와 모니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 조인성은 “사실 연출 영역이지 않나. 내가 선배라고 해서 이러쿵저러쿵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더블 체크를 하고 확신을 얻기 위해 부르신 것 같다. 당시 나는 모니터 요원으로 현장에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과 두 배우가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혹시 감독님이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봐 내 의견을 물어보시면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정도였다. 박정민과 신세경이 충분히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정민은 체중을 감량하고, 부기 없이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한 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를 전해들은 조인성은 “멋있게 나오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멋있는 게 쉬운 줄 알았나”라며 “나도 일어나서 매일 30분씩 뛴다. 힘든 길로 들어온 걸 축하한다. 이제 ‘얼굴이 좋네’, ‘얼굴이 푸석하네’, ‘표정이 왜 저래’ 같은 댓글을 받게 될 거다. 고통의 길에 들어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정민은 너무 어릴 때부터 지켜봐 왔던 후배이자 동료다”라며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편하게 의지할 수 있었다”라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조인성이 박정민과 또 의기투합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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