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SNS]
[최시원 SNS]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뒤 또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화제다.

최시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역대상 16:11)”라고 적힌 글을 올렸다.

앞서 최시원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지난 자신의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려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지듯 산산이 붕괴된다는 의미다. 최시원은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으나 이후 ‘불의필망’을 올린 뒤 다시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했다.

[최시원 SNS]
[최시원 SNS]

이에 일각에선 당일 윤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엮어 정치적 발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였던 고(故)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최시원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한 가정의 가장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겪은 비극에 마음이 아파 추모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최시원은 이번 일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일 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