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민영이 ‘세이렌’으로 메소드 연기 투혼을 펼쳤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연출 김철규/극본 이영)에서 박민영이 비밀을 품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으로 열연하며 웰메이드 로맨스릴러의 중심축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

극 중 한설아 캐릭터는 옛 연인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한 탓에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으로부터 보험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 박민영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생활 패턴까지 바꾸며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하루에 물을 3L 이상 마셨다. 이는 극 중 한설아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위스키와 물로 하루를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영 작가의 설정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러한 열정으로 탄생한 한설아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각도로 나무 새를 만들다가 피를 흘리는 묘한 표정과 함께 위작으로 확인된 그림을 단숨에 찢어버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특히 한설아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준 나무 조각 씬은 박민영이 직접 우드 카빙을 진행했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또 경매장의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고 VIP들을 상대하는 한설아의 모습에서는 수석경매사다운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한설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나타내고자 박민영은 경매사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문을 맡은 경매사와 디테일을 맞춰 진정성을 체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조사관 차우석의 질문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순식간에 눈빛에 적의를 머금으며 감정의 변화를 드러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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