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서동주가 임신이 불확실한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두 줄 같았던 그날 이후... 오늘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오늘 드디어 이식한 지 21일 차라 다니던 병원에 갔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아기집을 볼 수가 없다. 수치는 1144까지 조금 올랐다. 나흘 전에 358이었다. 그 수치가 1500~2000 정도 돼야 아기집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수치상 아기집을 볼 수 없었다며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게 늦은 착상인지 늦은 시작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늦게 시작해 정상치 수치로 가는 경우엔 잘 되는 걸 잘 못 봤다고 하셨다. 그래서 희망회로 돌리는 게 희망고문이거나 시간 낭비일 수 있다더라”라고 전했다.
일주일 정도 경과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여기서 아예 약을 다 끊고 포기하기엔 늦은 감이 있다. 초기에 포기했으면 포기했는데, 1000이 넘은 상황에서 포기하는 건 애매해서 일주일 더 지켜보기로 했다. 스케줄대로 잘 진행될지 봐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며 “점점 덤덤해진다. 아까는 눈물이 났는데, 지금은 덤덤하다. 며칠 전에도 제가 임신했다고 기사가 많이 났는데, 임신해서 올린 글이 아니었다. 두 줄이 뜨긴 했지만, 너무나 불안해서 기도 받고 싶어 절실한 마음에 올렸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난임을 겪는 분들은 제 마음이 어떨지 잘 아실 것”이라고 했다.
기다리는 게 가장 힘들다며 “더 성장하고 좋은 결말을 생각하면서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도해달라. 웃는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는데, 자꾸 울컥하는 게 호르몬 때문인 것 같다. 기도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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