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월간남친’ 역시 불법 시청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불법 시청을 한 뒤 리뷰까지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월간남친’ 리뷰 페이지가 생성됐다. 17일 기준 약 7000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으며, 약 3500개의 리뷰가 등록됐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월간남친’을 불법 시청한 뒤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2,6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5,600,000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시청 시간 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전 세계 34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6%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도 받고 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월간남친’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 영화 ‘파묘’,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다수의 인기작이 불법 유통의 타깃이 되며 논란을 빚어왔다.

한편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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