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한 김선태 전 주무관이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며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김선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네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망의 첫 번째 홍보다. 첫 번째 홍보는 제가 사무실을 구하지 않았나. 사무실이 속해 있는 우리 동네를 홍보해 보겠다”면서 “지금은 떠났지만, 옛날에 시청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구도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충주의 한 동네를 누볐다.
그는 걸으면서 자신의 근황도 전했다. 김선태는 “메일이 너무 많이 왔는데 다 못 읽고 있다. 답장을 보내고 일부는 아직 못 읽은 것도 있다”며 “메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다. 광고성 콘텐츠도 하고 싶지만 뭐 그런 광고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 후 길거리에서 김선태를 알아본 어르신들이 그에게 “시청 왜 그만뒀어”, “청와대로 갔어야지 왜 여기 있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김선태는 “어르신들에게 인지도가 있을지 몰랐다”며 당황한 듯 웃었다.
앞서 그의 퇴사 소식과 함께 청와대로의 행보도 조심스레 예측됐기에, 어르신들의 매서운 눈초리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는 실제로 지난달 19일 사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며 ‘영입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0분간 면담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공직을 더 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오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태는 수익이 나오지 않아 영상을 길게 찍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급히 촬영을 마무리 하며 구독자 100만 돌파에도 아직 채널 수익 신청이 되지 않은 사실을 밝혔다.
김선태는 “구글이 악마 같은 점이 수익 신청이 바로 안 되게 되어 있다. 엄청나게 지연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구독자 100만이 된다면 바로 반영되는 게 아니다.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 늦게 반영된다. 신청해도 신청 검토가 느리다. 아직도 검토 중이다. 술책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선태는 퇴사 후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린 가운데 첫 행보로 금융권 광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져 광폭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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